[12회 오픈업 (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CC Korea 이아름 팀장

지난 3일 있었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Beyond the Search)”는 총 11개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과 참가했지만 다시 내용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벤처스퀘어에서 각각의 발표와 자료를 정리해 올려 드립니다. 정리된 내용과 발표 영상 & 발표 자료 참고하셔서 “검색의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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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아름 팀장

열번째 발표는 CC Korea의 이아름 팀장이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CC Korea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약자인데요. Let’s CC에서는 우리가 흔히 쓰는 크레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가 붙은 창작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포털에서 찾기 어려운 CCL 컨텐츠, 이제 Let’s CC에서 쉽게 검색하실 수 있는데요. 어떤 고민과 생각으로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CCL 검색서비스를 만들게 됐는지 발표 영상과 자료 확인해 보세요.

12회 오픈업 – 10. CC Korea from tnmmedia on Vimeo.

CC Korea는 CCL을 국내에 보급하고 다양한 문화 창작물을 공유하자는 비영리 단체이자 발런티어(volunteer) 단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좋은 이미지나 음원, 동영상을 보고도 저작권 문제 때문에 진열장에 진열된 초콜릿을 보는 것 같은 마음으로 컨텐츠를 봤던 기억이 있을 거다.

저작권이란 쉽게 창작물을 가진 저작자(주인)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말하고 저작권은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가져다 쓰는 건 안된다는 경고의 표시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침해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로렌스 레시그 (Lawrence Lessig)는 테드에서 저작권법이 창조성을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이유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CC 운동의 선구자다. 그리고 이 운동에 동참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작물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CCL 콘텐츠는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CCL 콘텐츠를 검색하기가 어렵다. 구글, 플리커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고급 검색에 들어가 검색 옵션을 수정하고 설정해줘야 CCL 검색이 가능하다. 네이버, 다음은 더 복잡한 UI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CC Korea에서  flickr, SlideShare, YouTube, Jamendo, CC mixter 등의 Open API를 이용해 CCL 검색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의 CCL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과 네이버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는데 현재로서는 제약이 있어 아쉽다. 외국 서비스 Open API를 이용해서 현재는 한글 컨텐츠 검색은 안되고 영문 키워드로만 검색이 가능하다.

[스케치] 12회 오픈업 “검색의 미래”
[12회 오픈업 (1)] 검색의 미래, 그 새로운 역할 –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12회 오픈업 (2)] 검색의 패러다임? 소셜 검색! – 다음커뮤니케이션 박정아 팀장
[12회 오픈업 (3)] The Future web is the Real World 증강현실 – 올라웍스 류중희 CSO
[12회 오픈업 (4)] 의견 검색? 의견 검색! – 버즈니 남상협 대표
[12회 오픈업 (5)] 감성 컴퓨팅과 검색 – 아크릴 박외진 대표
[12회 오픈업 (6)] 버티칼 검색으로의 기술적 특징과 시장성 – 레스티 임진석 대표
[12회 오픈업 (7)] 인식의 미래는 검색이다 – 위스캔 이태호 대표
[12회 오픈업 (8)] 동영상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 – 엔써즈 이호성 팀장
[12회 오픈업 (9)] 친구가 추천하는 검색? 소셜 서치 – 지폰 최정우 대표
[12회 오픈업 (10)] 함께 만들고 함께 검색하기 Let’s CC – CC Korea 이아름 팀장
[12회 오픈업 (11)] 대중이 만드는 리얼타임 소셜 필터 – 유저스토리랩 정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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