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에서 관심을 집중시킨 6가지 제품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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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10일부터 13일까지 CES 2012가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CES 2012에서는 올해 트랜드를 이끌 최첨단 제품들이 선보였다. 매년 1월초에 나흘간 열리는 CES는 1967년 제 1회 개최 이후 세계 주요 전자 업체들이 최첨단 제품을 발표하는 장으로 최신 기술 트랜드를 주도해 왔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는 ‘Connectivity’로서 Mobile과 Cloud 기반의 가전기술을 중심으로 최신제품들의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CES는 가장 규모가 큰 가전전시회임에는 분명하지만 과거에 비해 CES의 영향력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CES에 이어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Mobile World Congress)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MWC는 이동통신 업계의 CES라 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기기들의 중요성이 일반가전에 비해 높아짐에 따라 정보통신/이동통신 관련 기기들의 발표들이 전략적으로 MWC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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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이동통신 관련 기기의 발표의 주무대는 MWC로 PC, 모니터 같은 정보가전기기 및 영상, 음향, 일반 가전기기의 주무대는 CES라 이해하면 편리하다. 물론 이동통신기기라 해서 MWC에서 발표하는 것만은 아니다. CES와 MWC에서 모두 발표하는 경우도 많고 CES에서만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업체 입장에서 심리적 비중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CES는 최첨단 가전/정보기기의 최신 데뷔 무대이며 그 해의 최신 가전기기 경향을 보여주는 그런 자리이다.

CES 2012에 출품된 제품 중 어떤 제품이 관심을 끌었는지 살펴보고 올해 IT Trend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살펴 보았다.

1. TV, TV, TV (OLED TV, 3D TV, Connected TV)
 
CES는 아무래도 ‘가전’ 전시회이다보니 TV가 대표적인 전시회의 주인공이다. 올해 CES에서는 이노베이션상(Best of CES Innovations)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삼성 슈퍼 OLED TV와 CNET에서 참가자들에게 설문으로 선정하는 Best of CES 2012 Award의 최고상인 Best of Show 상을 수상한 LG전자의 55인치 OLED TV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OLED는 각 픽셀에서 자체적인 발광으로 색을 구현하여 별도의 컬러필터와 백라이트가 필요없이 자연색상을 구현 가능한 최신기술이다. OLED TV는 2007년 소니에서 최초로 11인치 제품이 개발되었으나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제품으로 55인치 OLED TV를 개발한 한국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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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5인치 OLED TV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LED TV 뿐만 아니라 3D TV 분야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84인치 3D TV를 LG전자에서 내놓았다. 이로서 한국 기업들의 TV 제품 위상이 가장 높았으며, 전통적으로 TV제조의 강자였던 일본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때보다 올해 CES에서 TV가 더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2012년이 LODON Olympic 개최에 따라 전세계 TV사업자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해이기 때문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개최 때마다 실감나는 TV시청을 위한 TV 교체 수요가 늘어난다.

CES 2012에서 발표된 최신 TV 경향은 55인치 OLED를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 처럼 디스플레이 퀄리티에 대한 부문과 Smart TV로 대변되는 Connectivity 기능이 강조된 ‘smart sharing’의 부문에 대한 2가지 경향으로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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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V를 내장한 소니의 네트워크 미디어 플레이어 NSZ-GS7과 리모트 콘트롤러

소니와 VIZIO는 OLED TV를 내놓는 대신 Settop 형태의 구글TV를 선보였다. 구글은 LG, 마벨, 미디어텍과 구글 TV 파트너쉽을 제휴를 발표하였고, 기존의 삼성전자, 소니, 비지오 등의 파트너쉽을 강화하였다. 올해 소니와 비지오에서는 박스 형태의 Smart TV가 먼저 출시되어 기존 TV와의 연동되는 형태로 제공이 될 예정이다. 이번 구글TV의 특징은 마벨과 미디어텍이 구글 TV칩셋을 발표함으로서 구글TV의 기반이 인텔에서 ARM으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Google TV가 내장된 Settop을 통해 TV 방송을 시청하고, 앱을 이용하며, 인터넷 브라우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웹사이트와 앱들은 TV 방송과 함께 같은 스크린에 동시에 표시될 수 있으며 TV에 맞춰 디자인되고 최적화된 150개의 앱들을 포함하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수천 개의 게임, 음악, 스포츠, 뉴스 등의 앱들을 즐길 수 있다.
 
올해 CES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시킨 제품은 TV이며 한국 TV제품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행사였지만 실질적인 매출과 연결시켜야하는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 TV의 경우 교체주기가 7~8년으로 스마트폰과 달리 최신기술을 수용하는 정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 나온지 햇수로 3년이 되어가는 스마트 TV가 아직까지는 시장에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CES에서 모습을 들어내지는 않았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에서 올해 스마트 TV제품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IT산업의 패턴을 보면 애플이 제품을 내놓은 이후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CES2012 에서 가장 부각 시킨 최신 TV제품군들이 애플의 스마트 TV가 기폭제가 되어2012년에 새로운 Trend로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2. Nokia Lumina 900 & HTC 타이탄 II
 
많은 사람들이 출시를 기다리게 하던 최신 윈도폰인 Nokia의 Lumina 900이 CES 2012에서 발표되었다. 루미나 900 역시 LG OLED TV와 같은 Best Of CES 2012 Award를 수상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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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inch Clear Black AMOLED, 4G LTE, exclusive to AT&T

AT&T 독점모델로 선보인 루미나 900은 윈도폰의 최신 레퍼런스 플래그쉽폰으로서 4.3인치 Clear Black AMOLED를 채용하였으며 512 MB의 RAM과 mango(7.5)가 올라가있다 그리고 LTE 지원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사양은 바로 카메라인데 800메가 픽셀의 28mm f/2.2의 무려 칼자이츠 렌즈가 장착되어있다. 이전 루미나 모델들이 사람들의 기대에 못미쳤기에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모델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루미나 900은 일반적인 사양에 대비해 CPU 사양이 이해하기 어려운  낮은 상태로 출시되었다. 퀄컴의 1.4Ghz의 싱글코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하였는데 현재 경쟁 플랫폼에서 Dual Core 를 지나 Quad-Core CPU 제품이 출시 있다는 것을 감안 할 때 매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최신 윈도우폰인 HTC의 타이탄2의 경우 4.7인치 LCD와 1600만화소의 BSI카메라 그리고 LTE등을 갖추었지만 1.5Ghz의 싱글코어 CPU로 플래그쉽 모델로서 아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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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타이탄 II

안드로이드의 경우 작년 듀얼코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폰에서도 쿼드코어가 사용될것이 확실 시 되고있다. 현재는 Asus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쿼드코어 CPU가 장착되어 출시되었다.
 
현재와 같은 행보라면 일단 기기적인 퍼포먼스 측면에서 윈도폰이 안드로이드를 따라잡는 것이 요원해 보인다. 가득이나 열세에 몰려있는 Microsoft-Nokia 진영이 2012년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하다.
 
2012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사업의 분수령이 되는 해이다. 최근 국내에서 삼성전자가 망고폰을 드롭했다는 소식은 윈도우폰의 미래에 대해 그리 좋은 싸인이 아니다. 부진했전 윈도우폰 7 망고 실패의 고통을 忘苦 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3. Windows 8 Tablet
 
사실 태블릿 PC는 아이패드가 나오기 이미 10여년 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가미’ 프로젝트에 의해 의욕적으로 진행되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후 아이패드의 성공을 지켜보아야 했다. 이러한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태블릿에서의 주도권을 찾아오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번째 시도로서 Windows 8 Tablet이 이번 CES 2012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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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에 올라간 Windows 8 Developer Preview

Windows 8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뿐 아니라 태블릿등 ARM 기반의 SoC 모바일기기에서도 구동이 지원되도록 설계되어있는데 물론 윈도우 8을 태블릿에 쓰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 중 몇가지 눈에 뜨는 것만 짚어보면 블루투스 4.0+LE과 무선랜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며, 그래픽은 다이렉트 X10이 구동가능한 다이렉트X9이 지원되어야 하고, 1366X768의 해상도로 규정되어있다.

카메라 파트는 720P(SD)이상 지원되면서 200룩스 밝기에서 30프레임의 캡쳐가 가능해야 한다. 태블릿이다보니 PC와 달리 조명센서, 가속도센서, 지자기센서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이로스코프도 꼭 포함해야한다.

지난 가을 개발자 프리뷰 버전의 발표에 이어 올 2월에는 Windows 8 프리뷰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Windows Phone 7.5 가 시장에서 큰 영행을 미치지 못하고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이 반향을 일으킨다면 침체되어있는 모바일시장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

콘솔게임시장에서 부진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가 키넥트의 발표로 한방에 역전 시켰던 적이 있다. 키넥트의 작년 전세계 판매량은 1800만대로 XBOX를 콘솔 게임기 분야에서 메인 게임기 위치로 올려 놓은바 있다.

그리고 이번 CES에서 윈도우용 키넥트인 ‘키넥트 for Windows’ 도 함께 소개하였는데 2월 1일을 기해 12개국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니오
출처 : http://www.nweb.kr/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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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폰웨어러블스 대표이사로 일하며 웨어러블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전문 컨설팅사인 로아컨설팅 이사, 중앙일보 뉴디바이스 사업총괄,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 근무 등 IT업계에서 18년간 일하고 있다. IT산업 관련 강연과 기고를 통해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로 모바일사업의 Insight를 공유하는 '니오의 NWEB' www.nweb.kr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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