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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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현재 1,7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핀터레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직원은 몇 명일까요? 놀랍게도 핀터레스트의 직원은 모두 29명(2012년 5월 기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29명의 직원들이 이런 대용량 서비스를 무리없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이 작은 회사의 기술력이 무척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한다.(Our mission is to connect people through thier common interest)’라는 미션을 가진 콜드 브루 랩스(Cold Brew Labs)는 2009년 12월 핀터레스트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3개월 후인 2010년 3월 클로즈드 베타 사이트가 오픈 하였습니다. 이후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서 2010년 8월부터 초대장을 받아 가입할 수 있는 오픈 베타 사이트로 전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초대장을 통해 가입하는 형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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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의 창업자이자 CEO인 아이오와 출신의 벤 실버먼은 예일대를 졸업하고 구글에 다니면서 영업을 담당하였는데, 당시 유행하던 트위터를 보면서 글자가 아닌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 SNS를 할 수 없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에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영감을 준 것은 다름 아닌 메모판에 붙어있는 메모지와 사진들이었습니다. 냉장고나 메모판에 핀으로 꽂아 놓은 사진들처럼 인터넷에서 가상의 메모판에 사진을 붙이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서비스가 바로 핀터레스트였습니다.

핀터레스트는 핀(Pin)과 흥미(Interest)의 합성어로 ‘내가 흥미 있는 사진을 핀으로 메모판에 붙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9년 12월 구글을 퇴사한 후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딕슨과 함께 콜드 브루 랩스를 창업하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처음 서비스 오픈 시부터 핀터레스트가 잘 나간 것은 아닙니다.

2010년 말까지 핀터레스트의 사용자수가 1만 명 정도로 부진했었는데 이때 실버먼은 핀터레스트를 그만두고 다시 구글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생각을 바꿔 적극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초 핀터레스트는 창투사인 베시머 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한 100만달러의 초기펀딩(시리즈A)을 받았으며 10개월 후인 2011년 10월에는 마크 안데르센(Marc Andreessen)과 벤 호로위츠(Ben Horowitz)의 벤처캐피털이 핀터레스트에 2,7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됩니다. 이 펀딩의 가치를 환산하면 서비스 개시 후 불과 1년 반 만에 핀터레스트는 2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현재의 핀터레스트의 시장가치는 무려 77억달러를 상회합니다.

핀터레스트는 가장 빠른 시간동안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였으며 이 속도는 페이스북이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한 속도보다 빠릅니다. 또한 CNN은 핀터레스트를 ‘2012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사이트’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벤 실버먼은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져커버거와 같은 20대 젊은이 입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마크 져커버거가 핀터레스트의 열혈 사용자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벤 실버먼이 과연 제 2의 져커버그가 될 수 있을까요?

그는 한 컨퍼런스의 대담에서 핀터레스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핀터레스트는 사람들이 원하면서도 알지 못했던 걸 발견하게 해준다. 핀터레스트의 가장 큰 목표는 예쁘고 단순한 것이다.

그리고 ‘핀터레스트’라는 서비스명은 창업자인 벤실버먼의 약혼녀가 지었습니다.^^ 센스있는 약혼자를 만났네요.


글 : 니오
출처 : http://nweb.kr/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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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nweb.kr

모폰웨어러블스 대표이사로 일하며 웨어러블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전문 컨설팅사인 로아컨설팅 이사, 중앙일보 뉴디바이스 사업총괄,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 근무 등 IT업계에서 18년간 일하고 있다. IT산업 관련 강연과 기고를 통해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로 모바일사업의 Insight를 공유하는 '니오의 NWEB' www.nweb.kr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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