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유튜브 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튜브 이야기
작가: 스티브 첸, 장리밍
출판: 올림
발매: 2012.05.31
리뷰보기

페이팔의 초기 멤버.
페이팔 상장과 이베이에 합병으로 200만 달러를 벌다.
페이팔 두 멤버와 함께 유튜브 창업
창업 후 2년이
안 되 16억달러에 구글에 매각(당시 17% 지분 보유)
구글에서 근무
구글코리아 박지현씨와 결혼
뇌종양 수술
다시 아보스 창업

 
스티브 첸의 이야기는 실리콘밸리 창업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쩌면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겪는 일을 겪었기 때문에 ‘전형’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스티브 첸의 친구인 전 구글차이나 사장 리카이프가 ‘추천의 글’에 쓴 내용을 보면 실리콘밸리맨의 전형적 특징, 스타트업의 전형적 특징을 알 수 있다.

마음이 원하는 바를 끝없이 추구하는 것.
창업을 향한 열정과 몰입.
상품, 사용자, 기술에 대한 안목.
능력있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에너지가 넘치는 창업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그는 유튜브의 창업 과정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도 잘 정리해 놓았다.

1) 창업에는 의기투합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2) 창업이란 유튜브가 2005년 ‘동영상 공유’라는 신개념 사이트를 창조한 것처럼 정확한 때에 정확한 일을 하는 것이다.
3) 창업은 결코 처음의 아이디어로 바로 노다지를 캐는 것이 아니다. 유튜브도 그랬다.
4)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때는 그에 대한 애착과 기술 혁신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5) 소수의 핵심 창업 멤버가 대기업을 능가할 수 있다. 유튜브가 구글 동영상팀을 제압했듯.
6) 창업 멤버간의 지분 등 이해관계를 명확히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분쟁과 소송에.
7) 가장 핵심은 ‘마음 가는 대로’ 정신.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일을 할 대 비로소 성공할 수 있기 때문.

 
스티브 첸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1) 늘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가 생각난다. 아웃라이어는 1만 시간을 노력했고, 시기적절한 기회를 만나고 그 기회를 잡는다. 기회는 준비한 사람에게만 보일 것이다.  

그의 부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그는 초등6학년 때 컴퓨터를 접하게 되었고,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페이팔 멤버의 한 축이 바로 그 일리노이 대학의 졸업생들이었다. 물론 그동안 그는 꾸준히 프로그래밍을 해왔다. 그리고 실리콘밸리에 대한 동경을 키우고 있었다.
 
2)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하는가?

IPO? 너무 먼 길이다.
M&A 최근 일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활발하지 않다.

유튜브는 창업 후 2년도 안된 수익도 없는 상태에서 16억 달러(2조원 약간 못 미침)에 팔렸다. 과연 우리나라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유튜브가 시작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네이버가 사 주었을까? 그나마 존재하던 소위 ‘동영상 UCC’ 사이트들은 대략 문을 닫고 말았다.

기대할 것은 게임밖에 없는가?
 
3) 플랜B, 동업자 문자, 개발팀 관리, 스타트업의 우선순위, 삶의 방향성 등에 대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
 
스티브 첸도 프로그래머…
마크 주커버그도 프로그래머…
래리 페이지, 세리게이 브린도 프로그래머…
쟈포스의 토니셰이도 프로그래머였던가? 프로그래머였던 것 같다…
 
프로그래머와 친하게 지냅시다.
 

글: 조성주
출처: http://blog.naver.com/sungjucho/130140164082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