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발견하자

성공한 창업자들에게 많이 하는 질문의 하나.

그 아이템(아이디어)가 성공할줄 처음부터 아셨나요?

과연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성공할것을 알고 시작하는 창업자가 과연 있을지 도리어 질문하고 싶다.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아이디어, 성공하는 방법이 확실하게 알려져있는 사업이라면 모를까 시장과 고객도 불확실한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는 시작부터 실패를 담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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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창업가들의 창업아이디어의 발상은 의외로 간단한다.  ”지미 웨일스”는 지식을 유료로 제공하지 않고 무료로 널리 제공하자는 역발상과 광고 게재없이 ‘기부’라는 방법을 통해 현재 20만개이상의 지식이 260개의 언어로 제공되는 위키피디어를 만들었다.

위키피디어의 “웨일스”처럼  자신의 불편함, 옆사람이나 동료의 불편함, 대응하는 고객의 니즈에 귀담아 두기등등 창업가 스스로 혹은 주변에서 발생되는 사람들의 불편함(pain points)에 귀기울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곰곰히 생각해다보면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울 수 있다.

자신의 관심사와 동떨어진 아이디어로는 승부에 나서기 어렵다. 스스로 아이디어의 급소와 폐인을 알 수 없다면 시작과 동시에 실패는 자명하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와 비슷한 아이디어가 어디 하나 뿐이겠는가?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의견을 잘 살펴보고 개선하고 보완할 방법들을 누군가는 이미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스스로 남과 다른 아이디어로 차별화하고 싶다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가능한 불편함, 개선사항, 그리고 남다른 문제해결의 시선만 있다면 최소한 그 시작부터 다른 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알고 있다는 것이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창업하고 싶은 비즈니스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신이라면 남과 다르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보자. 이런 생각에서 나름의 방향이 서지 않는다면, 절대 창업하지 말자.

비즈니스에서는 학교 시험처럼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 학교에서는 다시 확인하고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있지만, 비즈니스에서는 그럴 시간이 없다. 모르는 문제를 붙들고 푸는 것이야말로 비즈니스에서는 엄청난 기회손실이다. 어느 알아도 막상 시작하면 헤매고 어렵고 힘든 것이 비즈니스인데,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비즈니스에서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처음 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시작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나은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글: IgniteSpark
출처:http://bit.ly/MEbl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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