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ical eCommerce in Korea

People always want to consume things “rationally”. Rather than buying a low cost, low quality or highly priced brand item, consumers increasingly need to be easily able buy various items at a price which rightly matches their quality. However, because most offline major distribution companies have contracts with special brands and online open markets tend to focus on price, it’s hard for users to find products that they need.

In particular, most offline market models would use low prices as their search base. After consumers had decided on what they would purchase, they would then proceed to find the cheapest and fastest product. Rather than enjoyable shopping, this becomes simply price focused purchasing. Through the changes and trends brought about by the internet and mobile technology, now a new age of Vertical eCommerce has begun, one which focuses on providing the right price, quality and variety for the customers of niche markets. Here are some of the different characteristics of Vertical eCommerce.

Focus – Does not try to enter all service areas and instead offers a specialized service providing user satisfaction at the best price.

Curate – Specializing in one area, analysis and selection of products which customers can trust at a rational price.

Social – Natural marketing as users to talk about the product to others through social media.

Trust – Putting customers’ needs first and providing an individualised service to overcome online restrictions. Such things might be 100% refunds or free exchanges.

Convenience – Easily able to meet customers needs based on the behaviour of the site’s target group and thinking pattern.

Enjoyment – Making shopping enjoyable by creating a high-class and well-refined website.

Korea is still behind the US, but many vertical eCommerce sites are quickly popping up to meet Korean customers’ needs. Quincee, which opened at the beginning of July is offering mothers the experience of shopping for good quality children’s clothes online. Dblow opened last month and offers designer products from 150 curators.  Mverse is a mobile-based openmarket for designs which will launch soon. For brand shoppers, Clubvenit and Reebonz offer products at cheaper prices with better services. Also, Foodfly, a service which will deliver food from places that don’t normally deliver is providing for a niche market of customers who wish to eat quality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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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EO of Quincee, Choi Seon-joon said, “Quincee is not just a place to view hundreds or thousands of items but we provide only the best prices for products and strategically limit numbers of products. Through this, busy mothers can easily choose clothes for their children and we aim to satisfy mothers by providing better service than department stores. We differentiate ourselves by being a trust-based service which offers incomparable prices and a strict selection of products.”

Of course, such online malls are not a completely new thing. Before this there have many online malls, and some have succeeded such as Mutnam, Stylenanda, Okoutdoor and 10×10. However, in this second venture boom, a new specialized eCommerce model is quickly spreading and appearing as a new trend. Using children’s fashion, brand names, shoes, delivery services and using web/mobile platforms, the sites are providing a better experience with benefits which save both time and money. It can be expected that offline industries will benefit from such vertical eCommerce models in the future too.

[#M_ Click here for the original Korean article | Hide |오프라인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전문화된 마켓(Vertical eCommerce)으로 진화

 사람들은 항상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어한다. 즉,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저가 상품이나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고가 상품보다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편하게 접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 있다. 하지만 기존 오프라인 대형 유통 업체는 계약된 특정 브랜드, 온라인 오픈마켓들은 가격 측면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니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기 어려울 때가 잦다.

 특히, 기존 오픈마켓 모델은 검색 기반 최저가 중심 커머스였다. 소비자는 구매 아이템을 미리 정한 후, ‘가능한 한 싸게, 빠르게 사자’라는 자세가 대부분이었다. 즉, 믿고 즐겁게 쇼핑하기보다 일회성, 가격 중심적 사고로 쇼핑을 임하게 된다. 심사숙고가 필요한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백화점에서 구매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공을 들여 발품을 팔아야 했다.

하지만 웹∙모바일의 진화 및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기반, 이제는 특정 소비자군별 특화된 요구사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가격∙품질∙다양성을 모두 만족하게 할 제품을 고객 대신 발굴해 선보이는, 새로운 만족을 가지고 오는 전문화된 e-커머스(Vertical eCommerce)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문화된 e-커머스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Focus(집중)–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다하려고 하지 않고, 특화된 서비스에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제공한다.

△Curate(선별)– 전문화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고객이 믿을 만한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 엄선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Social(사회적)– 개별 사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알린다.

△Trust(신뢰)– 고객 니즈를 최우선시하고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 환불, 교환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각 제품별 사용자가 믿고 인지할 수 있도록 브랜드화, 스토리화를 추구한다.

△Convenience(편리)– 사이트가 타깃 소비자들의 행동, 사고 패턴에 기반을 두어 구성되어 있으므로 니즈에 기반하여 찾아보기가 매우 편리하다.

△Enjoy(재미)– 백화점,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화, 세련화된 느낌을 사이트에 그대로 옮겨와 쇼핑의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미국에서는 이미 한발 앞서 전문화된 e-커머스 사이트들이 폭발적인 성장 추세를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Fab.com의 경우, 2011년 오픈 후 2년도 채 안 되어 1600 억(원) 거래 액, 4.5억 명의 회원, 20개국 진출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Jet Setter는 럭셔리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최고 품질의 여행상품, 호텔만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뿐 아니라 200명의 여행 작가들이 개인화된 여행계획 수립을 지원, 런칭 2년 만에 2.2억 명의 회원을 모집하였다. 비슷한 영역의 Airbnb는 집 공유 서비스로, 호텔이 아닌 개인 공간을 브랜드화하여 빌려주는 서비스이며, 1조 이상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와인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Lot18의 경우 고품질 와인을 전문가가 큐레이션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Zulily, Totsy의 경우 유아용품에만 집중하여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 유아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도 아직 미국에 비해선 후발주자이지만, 한국 고객 니즈에 특화된 전문화된 e-커머스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유아패션에 집중하여 최고 품질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퀸시(Quincee)가 7월 초 오픈, 육아에 바쁜 엄마들의 시간 절약뿐 아니라 오프라인보다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오픈한 디블로(dblow.com)의 경우 150여 명의 큐레이터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제품을 엄선해 제공한다. 또한 엠버스(mverse.co.kr) 역시 모바일 기반 디자인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곧 런칭할 계획이다. 명품 쇼핑 영역에는 클럽베닛(clubvenit.com)리본즈(reebonz.com)가 오프라인보다 더 저렴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 배달 서비스가 없는, 고품질 외식업체들의 음식만을 배달해주는 푸드플라이(foodfly.co.kr) 역시 퀄러티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특정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아 프리미엄 전문몰 퀸시(Quincee)의 최선준 대표는, “퀸시의 경우 몇 백, 몇 천 개의 상품을 단순 나열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역별 가격 대비 최고의 상품만을 엄선하여, 전략적으로 제한된 개수, 제한된 수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바쁜 엄마들이 유아 옷 선택과 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엄선된 제품에 대해서는 백화점보다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엄마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영역의 전 제품을 제공하는 오픈마켓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격한 제품 선정(Curation), 신뢰 기반 서비스가 차별화 포인트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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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전문화된 온라인 몰의 도래는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수많은 중소 온라인 몰들이 존재했으며, 일부 대중의 인기를 끄는 데 성공한 국내 전문 온라인 몰 – 멋남(남성 패션), 스타일난다(여성패션), 오케이아웃도어닷컴(산악용품), 텐바이텐(디자인 전문 쇼핑몰) 역시 존재하였다. 하지만 10년 만에 제2의 벤처 붐이 일면서 이에 맞물려 새로운 형태의 전문화된 e-커머스 모델이 산업별로 빠르게 등장,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유아 패션(퀸시), 디자인 상품(디블로, 엠버스), 명품(클럽베닛, 리본즈), 여성 신발(페르쉐), 기존 배달음식과 차별화된 외식음식(푸드플라이) 분야에서 웹,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 시간 및 돈 절약을 혜택을 가지고 오는 커머스 사이트를 선보이게 되었다. 앞으로 오프라인 영역을 혁신할 전문화된 커머스 모델(Vertical eCommerce)이 지속해서 성황하고, 새로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 각 서비스 추가 설명

▲퀸시(http://quincee.co.kr)
퀸시는 바쁜 엄마들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의 유아 옷 브랜드를 매일 선택적으로 엄선해서 보이는 유아 프리미엄 전문몰이다. 퀸시는 몇 백, 몇 천 개의 브랜드를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엄선된 유아동복 브랜드를 매주 10~20개씩 선보인다. 매일 오전 8시에 엄마들은 그동안 몰랐던 신규 유아동복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되고, 각 브랜드별로 제한된 시간(120시간) 동안 한정된 수량을 최저가 가격에 제공한다.

▲디블로(http://deblow.com)
dblow.com은 온라인상의 ‘네트워크 형 디자인 몰/박람회’이다. dblow.com은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훌륭한 품질의 디자인 상품 군들을 매일 새롭게 소개하며, 할인된 전시 가격으로 제품들을 입점한다.

▲클럽베닛(clubvenit.com)
클럽베닛은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명품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하였다. 소셜미디어와 기술 기반의 혁신을 바탕으로 매일 오전 10시, 클럽베닛은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템들만을 정가보다 최대 60% 할인된 스마트한 가격에 엄선하여 소개한다.

▲리본즈(reebonz.com)
개인화된 럭셔리 명품쇼핑을 지향하고 있으며, 샤넬, 프라다 등 정품 명품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9월에 정식 런칭 할 계획

▲푸드플라이(foodfly.co.kr)
푸드플라이는 국내 최초 배달이 되지 않은 맛있는 외식음식을 구매, 배달해 먹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예를 들어 베니건스, 사보텐 등의 퀄러티 음식을 푸드플라이에서 구매, 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배달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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