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관리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관관리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업무가 갑자기 몰리면서 내게 꼭 필요했던 책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메모를 효율적으로 잘 하여 꼼꼼하게 일을 챙기고 프로젝트별로 전략적 접근 및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할까
고민하였었는데,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 책이기도 하다.

업무에 있어서 시간관리가 필수이듯,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있어서도 시간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막무가내로 운영하다간 체력이
바닥나거나 더 이상 발전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소재가 떨어지거나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처럼 보여도 막상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려 하다보면 지속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그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블로그를 접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관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부분 블로그를 하다가 그만 둔 이유는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크다. 즉, 시간관리에 실패하여 블로그를 접게 된
것이다. 블로그에 공을 들여 2,3시간씩 글을 써도 하루에 방문자는 100명이 채 안되고, 다음 뷰나 매타블로그에 올려도 맨날
올라가는 사람만 올라가니 흥이 나질 않는 것이다. 그런 곳에 시간을 들이다보니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지게 되고, 결국
블로그를 접게 되는 것이다.

열정은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식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기에 꾸준한 블로깅을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필수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별 관리

책을 보면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프로젝트별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게 업무를 나누어 보는 것이다. 할일과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어야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로젝트별 관리의 중요성은 업무가 과도하게 밀릴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예전의 기록들이 현재의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별로 관리하게 되었을 때 비슷한 업무일 경우 예전
프로젝트를 복기해보면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 또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단순히 매일 매일 생각나는 것들을 쓰는 것도 좋지만, 카테고리로 프로젝트를 묶어두고 큰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효율적이 아닐까 싶다. 또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들을
프로젝트로 만들어보자. Biz Blog의 프로젝트들은 “2권의 책 출판” 그리고 “벤처기업 인터뷰”이다. 언제 책이 출판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씩 글을 묶어 나가고 있고, 또 하나는 자수성가한 기업들의 CEO를 인터뷰하며 다니고 싶다는 20대 때의 꿈을
30대 때 Biz Blog를 통해 현실화 시켜보았다. 아직은 CEO 인터뷰가 없지만, 곧 Biz Blog에서 자수성가한 CEO들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가 정해졌다면 프로젝트별 관리가 필요하다. 저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의 단위를 자를 수 없는 크기까지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르고 또 자르고 일의 단위를 최소로 자르면 할일이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
중요한 일부터 우선순위에 맞게 실행해 나가면 된다.

글쓰기 시간

하루에 필요한 시간을 떼어두자. 글을 쓰기 전에 시간을 기록하고, 쓰고 난 후 시간을 기록하여 어떤 시간대에 가장 글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시간관리에 파레토 법칙을 적용시켰다. 하루 중 80%의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은 20%라는 것이다. 블로그 글 또한 최적의 몰입 시간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사람마다 생체리듬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내 경우는 아침 시간이 가장 효율적이다. 저녁에 쓰면 2,3시간 걸릴 것을 아침 6시나 7시에 쓰면 1시간동안 최대
2개까지 쓸 수 있다. 그래서 꼭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글을 쓰고, 하루 종일 블로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프로젝트를
구상하거나 일상 속에 글감을 찾아낸다. 즉, 블로그에 들이는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정도가 고작인 것이다. 또한 글쓰기는
아침에 머리를 워밍업해주기 때문에 출근 후 업무를 시작할 때도 빠른 일처리를 도와준다. 블로그가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끊는 중요한 의식이 되어버린 셈이다.

스마트폰의 활용

시간관리를 위해 저자는 아이폰과 아웃룩을 적극 활용하라 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시간 관리를 굉장히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자의 추천대로 아웃룩을 사용해볼 생각이다. 프로젝트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것들을 스마트폰과 연동시킬 수도 있다. 손안에 들고 다니며 일정을 체크하고 생각나는 것들을
바로 기록할 수 있으니 시간관리에 있어서 스마트폰은 필수이다.

혹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건 인터넷이 업무 효율성을 낮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터넷이든 스마트폰이든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일수도 있고, 낮출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도 있고, 댓글 관리도 할 수 있다. 나아가 블로그 소재만 따로 모아두어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블로그의 성공

블로그의 성공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뜬구름 같던 꿈들이
블로그를 하면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난 블로그가 꿈을 이루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블로그의 성공은 만질 수 없던 꿈을
만질 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블로그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저 멀리 있는 구름도
한계단씩 올라가면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고 싶은 분들에게 블로그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간관리”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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