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하는 한 가지 방법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40045573@N03/6794483911

당신이 관리자라고 해보자. 대개의 실무는 당신의 관리를 받는 동료들이 한다고 해보자. 자, 그렇다면 A4용지를 한 장 준비하고, 그 위에 당신의 관리를 받는 동료들에게 바라는 것들을 적어보자.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말에 순종하는 것
시킨 일 잘하는 것
늦게까지 자리 지키고 일하는 것
자신과 점심을 즐겁게 먹어주는 것
회식자리에서 2, 3차 가더라도 흔쾌히 따라 오는 것 …

별로 적지도 않았는데 A4용지 한 장을 다 채웠더라도, 다른 종이를 한 장 더 쓸 생각은 하지 말자. 자, 소망 목록을 다 적었다면, 시간 여행을 떠나 보자.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되거나, 한참 일을 배워서 이 일 저 일 하느라 정신 없는 대리 초입 정도로 돌아가자. 당신이 적어놓은 목록이, 바로 당신의 직속 상사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라면, 그 모든 것을 해주기를 바란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까?

숨이 막히거나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면, 당신이 당신의 동료들에게 원하는 게 어떤 느낌일지를 간접 체험한 셈이다.

만약 당신이 실무를 하는 담당자라면, 이번에는 당신의 관리자에게 원하는 목록을 작성해 보자. 목록을 다 작성했다면, 역시나 당신의 관리자가 되어 당신이 적어 놓은 것을 읽어 보자. 아마도 관리자로서 쉽게 실천할 수 없는 일들이 상당 부분 있을 것이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사람이 말을 하는 것보다 자리가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내 맘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실망을 반으로 줄인다면, 그만큼 행복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회사생활에서 스트레스 안 반고 일하는 한 가지 방법은, 타인에게 내 자신의 바람을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직장동료와 관계에서, 담을 쌓고 살자는 말은 아님을…

글 : 신승환
출처 : 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1613

About Author

/ root@talk-with-hani.com

신승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의 업무를 십 년간 수행했으며, 현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읽은 것과 생각한 것을 블로그(http://talk-with-hani.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talkwithhani)에 꾸준히 남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가 있으며, 다수의 IT서적을 번역하였다.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
MS  httpwww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