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 (16)] 공익적이면서도 파괴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비바 리퍼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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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오픈 리크루팅 데이가 더 알차고 풍성한 스타트업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제 2회 오픈 리크루팅 데이(스타트업 공개채용 박람회)의 참여 기업을 알아보는 연재 시리즈이자 지난 1회 행사에 이은 16번째 스타트업을 [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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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혁신시킬 수 있는 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대 출신 멤버들이 뭉쳤다

프랑스 혁명 당시 민중들에게 외쳐졌던 ‘공화국 만세’라는 뜻의 ‘비바 리퍼블리카’. 공익적이면서도 파괴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팀원들이 느끼는 세상에 대한 불편함 그리고 원하는 사회의 모습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우아하고 멋지게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뭉친 팀입니다. 팀원 모두가 공유하는 3가지 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팀원들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고픈 유의미한 혁신이어야 한다.
  2. 사회적인 기여가 있는 서비스여야 한다.
  3. 인생의 몇년을 사용하더라도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여야 한다.

열린자세로 유연한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배우되, 작은 이익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공유하며 서로의 발전을 북돋아 열정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원들의 의사 결정을 쉽고 빠르게 도와주는 다vote 서비스와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쉽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울라블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빌더 중심의 팀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를 제외한 팀원 전부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고, 대표 또한 업무의 자동화와 사소한 버그 수정을 위해서는 직접 코딩을 하는 개발자 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어떠한 분야라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 고도화,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속 팀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쏩니다

먼저 부러워할만한 이야기를 살짝 하자면, 비바 리퍼블리카는 언제나 간식이 그득합니다. 팀원들이 외국 초콜렛에 한참 빠졌을 때는 스웨덴, 노르웨이 초콜렛들을 맛보면서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요즘처럼 다이어트와 웰빙에 빠진 때에는 과일과 커피에 빠져있습니다.

식사 비용은 물론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그러니 비용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맛있는 것만 먹는답니다.(맛있는 분식집을 갈때는 얼마 안나오지만 새로 오픈한 스테이크집을 가면 꽤 많이 나와요) 식사는 가능하면 항상 같이 합니다. 왜냐하면 한 테이블에 앉아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끼리 생각과 고민, 일상을 나누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식비 뿐만이 아닙니다. 세미나나 자기 계발을 위한 서적 구매, 장비 구매에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유연함과 자율성으로, ‘나는 스타트업이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모든 이슈와 문제에 대해 논박할 수 있는 문화를 중시합니다. 한때 이런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각자 영어 이름을 작명하기도 하였으나, 굳이 Fancy한 영어 이름을 쓰지 않아도 서로 가감없이 논박하는 문화가 자리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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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론을 도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데요. 그 이유는 첫째로 모든 이슈에 대해 가장 권위가 있는 사람(DRP(Directly Reponsible person))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논의의 과정에서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잘 알기 때문이구요. 두번째로는 모두가 독단적이기 보다는 회의적이기 때문에 의견 대립이 지속되기 보다는 기존과 전혀 다르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내곤 합니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기본적으로 관리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업무와 성과에 대해 자신이 관리합니다. 분기별로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서 서로를 자극하고 발전을 돕는 과정은 있지만 이것을 받아들이고 변화시키는 것도 기본적으로 각자가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기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은 저희 팀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주목받게 됩니다. 관리자를 두지 않는 것은 자율성, 성과와 탁월한 결과물을 낳기 위한 것이지 나태함을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알아서 찾아서 합니다. 개발자라고 해서 마켓팅에 식견이 없을 수 없으며, 디자이너라고 해서 전략의 우선순위에 더 나은 통찰을 가지지 못할 법이 없습니다. 경계에 상관없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해당 직무를 담당하는 최종 결정권자(DRP)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한편으로는 팀원 모두가 기본적으로 종교적으로는 불가지론자의 입장에 서있고, 술이나 담배와 같은 향정신성(!) 약물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일을 마무리 짓고 치맥을 한잔씩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갖는 건 너무 좋아해요

다vote & 울라블라

다vote는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도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표앱입니다. 현재 1월 말 재런칭을 목표로 가열찬 리뉴얼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울라블라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쉽게 기록학고 공유하는 모바일 SNS입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간 음파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자동으로 테그해서 기록해줍니다.

 

Open Recruiting Day 채용 분야

 

* 개발부문
– 원하시는 개발환경을 지원해드려요. iMAC, Windows PC등 원하는 스펙을 직접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무거운 엉덩이도 중요하지만 퍼포먼스와 성과가 더 중요한 문화입니다.

1. Client developer
– 기존에 어떤 분야의 개발을 하셨든 모바일 개발을 새롭게 해보고 싶다는 열린 자세가 있다면 우리는 당신의 성장을 위해 지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 개발하는게 재미있고 새로운 것 배우고 익히기를 기꺼워 하시는분

2. Growth hacking Engineer
– 제품과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Funnel analysis, Cohort Analysis를 수행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 계획 수립 및 실행.
– 기본적인 마켓팅과 Service Growth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갖기를 갈망하는 프로그래머
– 인터넷 서비스를 분석하고 성장의 병목지점을 분석해 내는 Insight의 소유자
– UX에 대한 기본적인 통찰력.

3. Project Manager
–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엔지니어
– 직접 개발 경험이 있거나 개발자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신 분
– 디테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볼 수 있는 눈과 논리적으로 엄밀한 사고가 가능하신 분

* 경영 전략 및 지원
– 한마디로 Semi-CEO라고 보시면 됩니다.
– Finance, Business Model, Team management(Cultural/process/spirit) 등 경영과 관련한 모든 일반 사항들(회계, 재무, 노무, 총무 등)을 담당합니다.
– CEO와 함께 회사의 전략 및 주요 경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Counter-part Role입니다.
– 경영 전략과 마켓팅 전략 수립을 위한 자료 등을 리서치하고 공유합니다.
– 경영과 마켓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
–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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