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가 뽑은 ‘2013년 세상을 바꿀 10가지 기술’

MIT테크놀러지리뷰(www.technologyreview.com)가 2013년 세상을 바꿀 10가지 기술을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을 보면 첫 번째 기술은 딥 학습(Deep Learning). 사람의 두뇌를 구성하는 무수한 신경세포 메커니즘을 기존보다 정확하게 모방한 신종 신경망 기술을 말한다. 현재 구글과 바이두 등이 연구중인데 검색엔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템포러리 소셜미디어(Temporary Social Media).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지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메시지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높이고 사람들을 더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선정했다.

세 번째는 신형 태아 진단(Prenatal DNA Sequencing). 태아의 DNA를 읽는 기술로 유전자 혁명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보지도 못한 아이의 유전자를 읽는 것에 대해 임산부나 의사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고.

네 번째는 새로운 생산 방법(Additive Manufacturing). 지난해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3D 프린터 대중화다. 세계 최대 복합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은 제트기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만들기 시작하는 등 기업 생산 형태로 크게 바뀌고 있다.

다섯 번째는 메모리 임플란트(Memory Implants). 신경 과학자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 중 장기 기억을 하는 부분의 코드를 해석했다는 것. 뇌에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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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는 스마트 워치(Smart Watches). 가속도 센서와 방수 기능을 갖춘 전자종이를 사용한 페블(Pebble)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단말을 통해 블루투스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계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조작할 수도 있다.

다음은 휴대폰 빅데이터 수집 기술(Big Data from Cheap Phones). 상대적으로 저렴한 휴대폰을 써서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움직임이나 상태를 알 수 있고 질병이 어떻게 퍼지고 있느냐에 대한 것을 알아내는 것이다.

다음은 슈퍼그리드(Supergrids)다. 스위스 전력 기업 ABB는 인도 전력망 공사로부터 인동 북동부와 우타르 주 아그라시를 연결하는 1,728km 송전 프로젝트를 위한 초고압 송전 시스템을 9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배선용 차단기를 써서 직류 송전 그리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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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는 효율적인 태양광 시스템(Ultra-Efficient Solar Power).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효율성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보다 에너지를 2배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화석 원료를 대체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정한 기술은 박스터(Baxter)다. 박스터는 룸바를 개발한 로봇 공학자 로드니 브룩스가 새로 발명한 산업용 로봇이다. 중소기업도 도입할 수 있는 저렴한 로봇으로 간단한 설정만 하면 제품 박스 포장과 조립 등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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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테크놀러지리뷰가 발표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echnologyreview.com/featuredstory/513981/introduction-to-the-10-breakthrough-technologies-of-2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lswcap
출처 : http://lswcap.com/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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