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15)]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웨딩 전문가들 ‘매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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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틀이 매드코리아를 칭찬합니다.

빼틀이 일생의 가장 행복한 이벤트인 ‘결혼’분야에 혁신적인 IT기술을 도입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 매드코리아의 정세현 대표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DIY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를 하고 계신데요,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청찹장 뿐만 아니라 축의금까지 어플을 통해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세현 대표님의 절대 쓰러지지 않는 막강한 추진력과 영업력을 존경하고 있으며 칭찬릴레이를 통해 정 대표님의 이런 열정과 의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칭찬릴레이 15번째 주인공이 된 소감

일단 장건혁 대표님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부끄럽습니다. 더 대단한 분들도 많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으로 선정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더 분발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드코리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매드코리아는 모바일로 영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 모카케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모바일 청첩장에는 단순히 사진과 약도를 제시할 수 있었고, 그 외 기능들로는 축하 글을 남기고, SNS로 소식을 공유하는 정도가 전부였죠. 사실상 종이 청첩장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놓은 서비스였을 뿐, 별다른 차별화된 요소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종이 청첩장이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로는 무엇이 있을지 찾기 시작하였고, 그러다 떠오른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축의금을 낼 수는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제가 예전에 해외에서 근무할 당시에, 미처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결혼식에는 축하하는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어 친구들에게 계좌번호를 부탁했던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이에 무슨 축의금이냐’ 하며 계좌번호를 직접 알려주기를 한사코 거절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 직접 결혼식에 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거죠. 모카케익은 축의금 전달이 가능한 DIY 방식의 모바일 청첩장입니다. 사실 올해 하반기까지는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자체적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용자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Source : http://mocacake.com/
Source : http://mocacake.com/

인문학도에서 IT로 창업하기

모카케익 서비스를 준비하며 인문학도로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기술을 배워 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창업 전에 제가 종사했던 분야가 풍력발전 사업쪽이었습니다. 전공과 지금의 서비스 모카케익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었죠. 사업 초기에는 ‘내가 개발자이고 스스로 프로그래밍에 뛰어났더라면…’하는 자괴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전개하다보니 때때로 제가 인문학도인 것을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때도 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제가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과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선을 긋고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인문학도의 관점에서,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서비스에 대해 생각하고 또 볼 수 있었던 것이 큰 장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 초기 자금 문제

운좋게도 저는 해외에서 일을 할 당시 생각보다 돈을 좀 더 빨리 모을 수가 있었고, 창업 초기에는 이 때 모았던 돈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창업 후 1년쯤 되던 시기에 자금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침 그 당시에 창업사관학교에 들어가 정부지원금을 받아서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었죠. 모카케익 개발도 사실 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선정이 되어서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기획은 다 해놓고 자금 문제 때문에 개발을 하지 못할 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모카케익의 비전

지금 전세계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러 화두들 중 하나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현재 국내에도 스마트 월렛 형태의 여러 서비스가 존재합니다만, 사실상 마일리지 적립의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진정한 의미의 모바일 지갑이 되려면 쉽고 간편하고 자발적으로 결제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카케익은 이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시스템을 개발, 누구라도 쉽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모카케익은 이 서비스를 ‘결제’의 관점에서 해석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니즈와 사용처가 있었지만 이용할 수 없었던 핀포인트를 공략하고 싶었습니다.

모카케익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는 일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모카케익은 금융 IT 쪽에 가깝다고 저희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갑 속의 카드와 현금에만 익숙하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결제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금융 자동화 분야로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카케익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자동화 분야의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보고자 합니다.

 

16번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헤븐리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모카케익이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름다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자는 목표 아래 열심히 뛰고 있는 헤븐리아이디어의 정승현 대표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스마트폰 콜택시 어플리케이션인 “안심! 단골택시” 오픈베타 서비스를 런칭하셨다고 합니다. 내 마음에 꼭 맞는 택시를 골라탈 수 있음은 물론 택시 탑승 정보를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알려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칭찬릴레이를 통해 정 대표님의 팀원 행복 사랑 실천과 같은 비법들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헤븐리아이디어 정승현 대표와의 만남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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