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담당자가 알아야 할 기자 응대법

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23065375@N05/223552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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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담당자는 기자와 필연적으로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다수는 기자들에게 어려움을 느낀다. 지나치게 까칠하기도 집요하기도 한 기자들은 조금은 우리들과 다른 차원의 사람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윈컴PR 이봉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저서 ‘PR에세이와 언론홍보 클리닉’에서 홍보 담당자를 위해 기자 대응법과 함께 기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 내용을 간추려 아래에 소개한다.

1. 기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 단독기사
  • 독자(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
  • 간단명료한 보도자료와 설명
  • 정직한 정보
  • 진정한 뉴스거리
  •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진과 도표

2. 기자는 무엇을 싫어하는가

  • 과장 홍보
  • 집요한 기사 부탁
  • 신문(방송)을 안 읽은(보는) 홍보인
  • 자사(클라이언트)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홍보인
  • 핵심 없이 길고 거창한 자료
  • 출근 벽두 또는 기사 마감시간을 방해하는 사람
  • 정보 우선순위에서 본인이 두 번째가 되면 싫어하고, 세 번째는 증오한다.

3. 기사 접촉 시 지킬 점

Do

  • 인간적으로 대하라. 기자는 이용대상이 아니라 협력자다.
  • 나이가 어려도, 여기자여도 존중하라.
  • 기자의 이름을 불러줘라.
  • 기자를 이해하고 반갑게 맞이하라.
  • 명함을 주고 받아라.
  • 정보를 가지고 만나라. 정보든 첩보든 기자에겐 핵심이다.
  • 답변이 힘든 질문은 추후 자료제공 또는 확인을 약속하라.
  • 질문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라.
  • 출입기자와 데스크 모두 친하라. 데스크는 먼저 산 기자다.
  • 취재 후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라.

Don’t

  • 과도하게 시간을 뺏지 마라. 기자는 마감시간으로 항상 바쁘다.
  • 기자의 매너를 문제 삼지 마라. 매너 지키면 취재가 안된다.
  • 나만 친하다고 착각 마라. 기자는 뉴스가치에 따라 관심도도 옮겨간다.
  • 기분 나빠도 내색하지 마라.
  • 흥분하지 마라.
  • 기자의 몸에 손대지 마라.
  • 욕하거나 악담 마라.
  • 너무 자세히 기자의 주변을 캐지 마라.
  • 매체의 영향력만으로 기자를 평가하지 마라.
  • 갑작스럽게 접촉하지 마라.
  • 돈으로 거래하려 하지 마라.
  • 광고로 협박하지 마라.
  • 인맥을 과시 말라.
  • 기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말라.
  • 무엇이든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마라.

4. 기자 응대법 10계명

  • 자신이 원하는 대로 써달라고 주문하지 마라.
  • 항상 성의 있고 정중하게 대하라.
  • 기자가 만나러 오는 목적을 확실히 파악하라.
  •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라.
  • 기자는 취재원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점을 알라.
  • 기자와 논쟁하거나 기자에게 화내지 마라.
  • 거짓말하지 마라.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
  • 가능한 한 오프 더 레코드를 사용하지 마라.
  • 숫자, 한자이름, 고유명사 등은 메모해서 전달하라.
  • 기자에게 타인을 험담하지 마라.

기자에게 보도를 의뢰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보도자료를 작성해 보내는 것이다.
참고 : 뉴스와이어가 정리한 보도자료 작성법

글 : 뉴스와이어
출처 : http://goo.gl/wJyo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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