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보이스 마케팅 플랫폼 메알(MEAL)을 만든 ‘인투로’ 최영우 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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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와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SN)가 함께 하는 <스타트업 기자단>의 스타트업 인터뷰입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기자단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회사를 그만 두고 사업을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이전 직장인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마케팅, 신사업기획 등을 했다. 한 브랜드의 영업소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종종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단체 방에서 서로 매출도 독려하고, 잘된 부분은 칭찬하는 등 소통에 대한 문제점이 시원하게 해결되었다. 이때 모바일IT 기술이 일반적인 삶을 바꿀 수가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모바일 시장이 커져나가는 단계였고, 이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새로운 기회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별도의 개발기술이 없었기에 10년 넘게 알고 지낸 동창인 김기범 CTO에게 같이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인투로를 시작하게 되었다.

보이스 UCC 마케팅 플랫폼 ‘메알(MEAL)’ 서비스 소개 부탁 드린다.

meal

이전 직장에서 담당하던 브랜드 TV의 광고에 2개월 반 동안 수십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다. 브랜드 대표 상품의 광고였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고객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이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작하는 영상광고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착안해서 나온 것이 바로 메알(MEAL)이다.

메알은 광고를 보고 사용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을 하여 재생산하는 보이스 UCC플랫폼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넣은 UCC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광고를 보고 끝나는 단방향 진행이 아닌,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생산해주고 거기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1인 광고 대행사 역할을 하는 구조이다.

광고의 본질은 무조건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집중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광고학자들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한 적절한 광고 노출 횟수가 있다고 보는데 이는 보통 3번 이상이라고 한다. 메알에서는 고객이 한 번 녹음에 참여할 때 최소 5번 해당 영상에 노출되고, 이 과정이 억지스럽지 않고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 광고의 메세지가 학습 및 각인이 되는 효과가 있다.

‘리워드 광고시장은 저물고 있다’, ‘녹음하기가 귀찮지 않을까.’ 여러 가지 선입견이 있다.

서비스를 직접 보지 않고 설명만 들었다면 충분히 가능한 오해들이다. 첫 번째 선입견에 대해서는 메알은 기존의 리워드 광고와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메알은 소셜(Social)적인 가치를 더 우선하고 있다. 리워드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고, 친구가 녹음한 영상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 소통적인 측면이 더욱 강하다. 또한 기존 리워드 광고의 광고주가 앱개발사, 게임사 위주였다면 메알은 소비재 및 서비스업 등 광고영상을 소구하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시켰다.

두 번째 선입견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가 본인의 목소리를 다른 매체를 통해서 들을 기회는 거의 없다. 어색한 처음 느낌이 낯선 것 뿐이지, 그 어색한 틀을 깨고 즐기기 시작하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실제로 중국의 웨이보 서비스도 문자를 손으로 치지 않고 말로 하는 것이 대중화 되어 있다.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지 이상하고 귀찮은 것이 아니다.

황금의 펜타곤 본선진출, 엔젤핵 서울, 실전창업리그 등 여러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러한 행사들에 참여하지 않고 제품개발에만 몰두했다면 서비스를 더 빨리 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아카데미, 스마트앱창작터, 엔젤핵 서울, 스타트업위켄드, KBS 황금의 펜타곤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창업을 하면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이었고, 제품출시날짜를 빨리 앞당기는 것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더 많은 경험을 통해 기본기를 잘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 노력덕분인지 행사 참여 과정에서 의미 있는 평가들을 받았을 수 있었고, 이는 곧  메알을 만드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투로 멤버들

인투로 멤버들

인투로가 가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은 메알이 이제 막 베타서비스를 런칭했기에 메알에 집중하려고 한다. 메알 내 콘텐츠는 CF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유명 코믹더빙 BJ의 애청자 수가 20만이 넘는다. 분명한 니즈가 있고 잠재력과 성장성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최종적으로는 참여형 콘텐츠 문화를 제안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타워즈에서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즉, 하거나 안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한번 해볼게 라는 정신으로는 안된다는 대사가 나온다. 개인적인 좌우명이기도 한데, 하기로 했으면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최영우 대표

최영우 대표

스타트업은 하루가 다르게 일희일비가 반복된다.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에 좋아하다가도, 막히는 부분이 오면 급 우울해지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게 되고, 이런 생각이 지속되어 포기하면 그 때 정말 실패하게 된다. 내가 확신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고 추진할 수 있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추가 참고 링크

메알 광고영상
메알 소개영상
메알 페이스북 페이지

글 : 김명지(벤처스퀘어 스타트업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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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 withvain@naver.com

벤처스퀘어 객원기자. 화려하지는 않아도 가치 있는 스타트업을 발견하여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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