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보 공개로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레진코믹스

만화는 공짜라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유료화를 안착시킨 레진코믹스가 작가들에게 매출정보를 낱낱이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레진코믹스의 작가들은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계정을 부여받아 본 시스템 내에서 전일 발생한 매출을 익일에 즉각 확인할 수 있으며, 기록된 매출정보에 정확히 근거하여 산출된 수익을 매달 정산받는다.

레진코믹스를 서비스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한희성 대표는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의 콘텐츠 생산자와 판매자의 불신은 뿌리깊게 자리잡은 어두운 역사”라고 했다. “모 유명 작가가 단행본 출고 직전에 직접 바늘 구멍을 낸 인지를 붙였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생산자와 판매자간의 신뢰는 장기적으로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창업 초기부터 투명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만화 판매처는 정산에 2~3개월이 걸리는 반면, 레진코믹스는 1달 1회 정산 원칙을 고수하여 견고한 신뢰를 형성하는 중이다”라고 했다.

01_만화판매추이

데이터 분석 기반, 8개의 출판만화만으로 주간 1억원 매출을 기록, 기술-콘텐츠 융합의 모범사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권정혁 CTO는 “레진코믹스를 통해 데뷔한 신인 작가의 작품인 ‘뼈와 살’은 작년 12월에만 1천6백여만원의 이례적인 작가 수입을 기록했고, 단 8개의 작품이 공개된 출판만화의 경우 지난 2주간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누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성과”라고 언급했다. 즉, 반응이 좋은 에피소드와 작품의 특성을 분석하여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조정하거나, 높은 매출이 예상되는 차기작을 선택하여 매출을 증대한 것이다. “레진코믹스는 기술과 콘텐츠 융합의 이상적인 사례다”라고 권정혁 CTO는 강조했다.

2014년 레진코믹스는 독자와 작가 모두 만족하는 메이저 만화 플랫폼으로 부상 할 것

2013년 레진코믹스는 국내 만화 독자의 높은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혁신적인 부분 유료 정책과 양질의 콘텐츠로 침체된 국내 만화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4년에는 콘텐츠 생산자-판매자-소비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네이버 N스토어에 필적하는 메이저 만화 판매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진코믹스는 www.lezhin.com에서 볼 수 있으며 Google Play스토어와 Apple iOS 앱스토어에서 “레진코믹스”로 검색하면 모바일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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