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4)] 맨인블랙 of 원트리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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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월 7일~12일 간 세계 최대 창조산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에서 국내 유망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였습니다. SXSW는 음악과 영화, 게임 등 각종 문화콘텐츠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복합 창조산업 페스티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관은 지난 미국 텍사스에서 ‘강남에서 온 괴짜들 (Geeks From Gangnam)’이란 이름의 한국공동관을 운영하였습니다. 참여한 10개의 스타트업은 주요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교류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고 합니다. 이에 벤처스퀘어에서는 참가한 10개의 기업들을 컨셉에 맞게 나누어 그들의 매력을 집중탐구를 해보았습니다. 전체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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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에서는 아무툰을 시원하게 파헤쳐보았다. 그리고 기자는 다음으로 원트리즈 뮤직을 만나보았다. 원트리즈 뮤직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로는,

1. 채널IT 스마트쇼의 MC를 맡고 있으며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도희성 대표
2. 열혈 벤처 기업가 노종찬 대표
3. 대담하게 세계 최대 마트 체인인 월마트와의 협업을 외치고, 드디어 컨택을 시작하여 빛나는 세일즈 능력을 자랑하는 기업
4. 대형 커피 체인 및 마트와의 클라이언트 관계
5. 같은 명문 대학 출신이며 성공한 젊은 벤처 기업가들

..등등이 있다. 하지만 아무툰과 마찬가지로, 기자는 화려한 수식어 아래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기사나 인터뷰 영상이 아니라 직접 만난 원트리즈 뮤직은 상상초월이었다. 물론 좋은 쪽으로.

흰색 셔츠의 노종찬 대표 그리고 매의 눈으로 스크린을 보는 도희성 대표

흰색 셔츠의 노종찬 대표 그리고 매의 눈으로 스크린을 보는 도희성 대표

원트리즈 뮤직,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원트리즈 뮤직은 전 세계에서 저작권료가 없는 개방형 저작물(CCL)을 수집해 매장에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대형마트와 상점들이 음악 사용권 소송에 휘말리며 이슈를 낳고 있는 요즘, 원트리즈 뮤직은 각 클라이언트의 특성에 맞는 음악을 제작해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사용했을 시의 
절반 이상 낮은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하게 하고있다. 참으로 똑똑하다!  그리고 그들이 똑똑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기자만이 아니다. 스타트업계는 물론이고 다양한 업계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원트리즈 뮤직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그리고 원트리즈 뮤직을 만든 이들은 대체 어디서 온 누구인가?  

노종찬 대표(이하 노 대표)와 도희성 대표(이하 도 대표)는 고려대학교 재학 중, 저작권 관련 수업을 들으며 창업을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는 멜론, 벅스 뮤직 등의 음악 서비스들이 유료화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저작권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던 시기였다. 이에 노 대표와 도 대표는 관련 수업의 스터디를 하면서 동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참 이상적인 내용이다. 젊은 대학생들이 모여 같은 꿈을 꾸게 되고, 이에 성공한 기업을 만드는 것. 하지만 노 대표가 말했다. 우리의 지난 몇 년은 정말 ‘피X’ 싸는 고생이 있었다고 말이다. 여기서 기자는 흠칫..했다. 피X이라니..

“저희는 돈 없는 대학생이었어요. 그래서 모아 모아 500만 원을 만들어 창업했어요. 하지만 뭐..,우리의 서비스를 사줄 사람이 없었어요. 당연하죠. 그때만 해도 저작권이 지금처럼 철저하게 지켜지지 않았을 때니까요”  도 대표가 말했다. 그래서 직접 영업을 다녔다고 한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정말 열심히 클라이언트를 찾아다녔다고 했다. 그들은 저작권 관련 자료를 작성하고, 원트리즈 뮤직이 매장운영에 얼마나 큰 비용절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발로 뛰며 업주들에게 설명했다.

여기서 기자는 인생극장의 한 대목처럼 노 대표와 도 대표가 환하게 웃으며 “노력하니까 업체 측에서 원트리즈 뮤직의 우수성을 인정하신 것 같아요” 라고 말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피X 이후 두 번째 충격이 다가왔다. “뭐…우리가 불쌍해서 써주신 것 같아요.” 도 대표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불쌍해서라니…

노 대표가 웃으며 말을 이었다. “뭐..거기서부터 시작이 되었어요. 그 뒤로 저희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어요. 영업을 한 거죠. 일단 전국의 헬스클럽, 마트 등 음악이 있어야 하는 업체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았고, 그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설명과 저희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의 팜플렛을 작성해 보냈어요. 한 달 무료 이용권도 동봉했죠. 팜플렛 하나하나를 발송하는데에도 자금이 만만치 않게 들었지만 그들이야말로 저희 원트리즈 뮤직의 잠재적 고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성과 또한 놀라웠다고 한다. 꽤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직접 연락을 하고, 체험판을 신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체험판을 신청한 업주들은 정식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며 원트리즈 뮤직의 클라이언트들은 점점 늘어났다.

 고급 노동집약의 결정체, 원트리즈 뮤직  

그들이 신경 쓰는 것은 영업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제공하는 서비스, 즉 음악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그 음악을 듣는 소비자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다. “카페나 마트, 그리고 헬스클럽 등 다양한 업종에는 각각 다른 음악이 필요해요”. 음악은 그냥 음악이 아니었나.. 기자는 다시 한 번 그녀의 무식함에 대해 깨달았다. 도 대표가 커피 전문점의 예시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카페같은 경우, 소비자들은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자신만의 일에 몰두해요. 그래서 강남스타일이나 귀에 자극적인 음악은 적절하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카페에서 요새 유행하는 아이돌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니 사실, 카페에서 음악이 나오는 것 자체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카페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음악을 사용해요. 음악이 무의식적으로 소비되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악이 없어서는 안 돼요.” 그렇다. 카페에서 음악이 없다고 생각해보니 아주 많이, 어색했다. “윈트리즈가 생각하는 카페를 위한 음악은, 귀에 확 들어오는 정말 완벽한 음악을 한 곡씩 선곡하는 것이 아니에요. 양질의 음악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음악 서비스예요. 무난하게, 사람들의 의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음악이요.”

그렇다면 그 양질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원트리즈 뮤직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이 아직은 일반화가 되어있지 않지만,  양질의 음악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큐레이션이 중요해요. 특히 음악이 소비자의 감정과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장 음악 같은 경우에는 기계보다는 사람의 손이 참 필요해요.” 도 대표가 말했다. 이에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노동집약적인 과정이에요” 그렇다. 원트리즈 뮤직의 음악 서비스는 음악 전문가들과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곡 한곡 들으며 까다로운 선곡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또한,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서 자체 음반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손진영 또한 원트리즈와 함께 음반을 냈다. 손진영의 음반은 원트리즈 뮤직이 음악을 제공하는 영업장에 울려 퍼졌고,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 원트리즈 뮤직 측에서도 음악 리스트에 좋은 가수의 음반이 포함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으니, 서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사례인셈이다.

출처 :http://www.rhymeduck.com/channel_03

윈트리즈 뮤직이 서비스하는 ‘라임덕’ 페이지. 회원가입 후 다양한 상품들을 들을 수 있다.
출처 :http://www.rhymeduck.com/channel_03

아….대단하다. 이제는 원트리즈 뮤직의 대표들과 직원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지식과 노하우는 어떻게 쌓은 것일까? 기자는 또다시 순진하게도 그들이 방긋 웃으면서 모범답안을 내릴 것으로 생각했다. 이에 도 대표가 사악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직원들을 고생시켰죠. 물론 저희도 고생했고요(웃음) ” 아..네..

“저희가 서비스하는 커피 브랜드 중에 C 브랜드가 있어요. (보라색 빨대를 사용하며, 특히 아이스 바닐라라떼가 아주 맛있는 커피 브랜드다)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저희 직원들을 카페로 보냈어요. 아침부터 자정이 넘을때까지, 어떤 음악이 어느 시간대에 어울릴지, 그리고 음악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세세하게, 아주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게 했어요.”

직원들이 테이블에 앉아 멍하니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뭐랄까..참… 원트리즈 뮤직은 열정이 대단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희가 직접 모은 데이터들의 양은 상상 이상으로 막대해요. 그리고 이런 자료들을 통해서 양질의 음악을 서비스할 수 있는 거죠. 저희가 직접, 모은 자료들이니까요. ” 그렇다. 그들은 피X도 불사하고 24시간이 넘게 한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는 고단한 자료 수집까지 해낸 의지의 사나이들이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통해 윈트리즈 뮤직은 국내 최대 유통회사 중 하나인 L 마트의 음악 서비스 또한 담당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맨인수트 원트리즈 뮤직의 오스틴 방문기 

인터뷰를 진행할수록 이들의 SXSW 방문기가 더욱더 궁금해졌다. 원트리즈 뮤직은 통 크게도 “월마트! 우리 한번 만납시다!” 라는 슬로건으로 부스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렇게까지 대담하게 직접 월마트를 지목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뭔가 멋있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지만 원트리즈 뮤직은  또다시 상상을 초월하는 대답을 주었다. “그냥..월마트가 대빵이니까요“. 노 대표가 해맑은 얼굴로 말했다. 아 그렇구나…대빵이어서…”월마트가 가진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이 있잖아요.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만큼, 월마트와 일단 컨택이 되면 다른 유통 기업들도 자연스레 다가올 거니까요”.

당황한 정신을 부여잡고 성과에 대해 물었다. “일단 “WPP(월마트의 마케팅 및 홍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규모를 지닌 글로벌 그룹)와 컨택이 닿았어요. 그쪽과 여러 얘기가 오가고 있어요. 저희가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고, 월마트 쪽과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준비 중입니다.” 도대표의 눈이 이글거림을 느꼈다. 그렇다. 다시 느끼지만,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다.

SXSW에서의 원트리즈뮤직. 이들은 CCL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다.

SXSW에서의 원트리즈뮤직. 이들은 CCL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오스틴의 Whole Mart(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점)에서의 재미난 경험도 있었다고 했다. “오스틴은 약간 대도시와는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미국 마트 시찰을 위해 정장을 차려입었어요. 그냥 정장이 아니라 정말 포멀하게요. 그러니까 다들 쳐다보시는 거예요. 오스틴에서는 정장 입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거든요. 특히 저희처럼 넥타이와 커프스, 행커치프까지 한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어요.” 도 대표와 노 대표가 정장을 차려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뭔가..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렇게 입고 나서 Whole Mart에 가니까 저희를 본 현지 직원들이 일순 긴장한 것이 느껴지는 거예요. 저희는 처음에 뭐지? 했는데 정장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매니저에게 매장 음악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느냐고 여쭤보니까 저희가 무슨 시찰 나온 사람들인 줄 알았나 봐요.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드라고요. 덕분에 미국 마트 음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파악하게 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네.. 저는 옷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원트리즈 뮤직의 진지함 – 음악 스타트업계에 대한 생각

이어서 콘텐츠코리아 랩에 참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일단, 다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많았다는 것이 좋았어요.” 노 대표가 말했다. “사실, 스타트업은 이익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생사가 달린 일이니까요. 콘텐츠 코리아 랩은 직접 클라이언트와 접촉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어 후발 스타트업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을 물어보았다. “음악업계..생각보다 되게 좁은데….” 역시 이들은 나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이윽고 진지해진 도 대표가 말했다. “초기 아이템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시장성이 있는지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노 대표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면, 언젠가는 되기 마련입니다.” 라는 진부해보일수 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충고를 전해주었다. 그리고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된다는 충고는 원트리즈 뮤직 대표들이 그동안 겪었던 인고의 시간을 생각하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사실 음악이라는 분야는 성공하기가 참 힘든 분야예요.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는 판단이 든다면 그리고 계속 노력한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Source: http://www.comicvine.com/forums/battles-7/the-men-in-black-vs-shield-749258/

Source: http://www.comicvine.com/forums/battles-7/the-men-in-black-vs-shield-749258/

드디어 인터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끝으로 원트리즈 뮤직의 비전에 대해 물어보았다. “저희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아직 성공했다, 혹은 아니라고 할 단계가 아닙니다. 계속 노력해야죠” 도 대표가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대중들은 양질의 음악을 누릴 수 있고, 매장 측에서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저희 원트리즈 뮤직이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동안 기자는 두 사람이 영화의 주인공 같다는 생각을 했다. 원트리즈 뮤직이 영화 ‘맨 인 블랙’의 코믹한 콤비, 제이와 케이같다는 것이다. 제이와 케이처럼 원트리즈 뮤직의 대표들은 아주 유쾌하고 웃긴 사람들이다. 하지만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제이와 케이는 외계인과 싸워 지구를 지켜내는 유능한 사람들이다. 원트리즈 뮤직은 독특한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에 무의식중에서라도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유능한 벤처기업가이다. 오늘도 그들은 제이와 케이처럼, 말끔한 수트를 입고 빛나는 영업능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About Author

/ hahaah89@naver.com

벤처스퀘어 에디터 조명아, Jay입니다. 영국에서 브랜딩 PR을 공부했고, 스타트업의 브랜딩 전략 및 홍보에 관심 많습니다. 벤처스퀘어에서는 주로 영문 글 번역과 기사 편집을 맡고 있습니다. 공차의 타로슬러쉬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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