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본 한국의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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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중국보다 (Mainland China) 인터넷이 개방되어 있고, 구 자본과 신 자본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IT 기술의 발전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만큼, 홍콩의 창업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홍콩대학교의 미래의 벤처 기업가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홍콩의 학생들은  홍합밸리, WWW 컨퍼런스, 네이버 본사 그리고 연세대를 방문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선 그들이 한국으로 온 이유를 물어보았다. 홍콩이 보는 한국의 스타트업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대만이나 중국의 학생들은 한국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빠른 기간 동안 IT 기술을 성장한 것도 그렇고,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한국에 오고 싶었어요.” 홍콩대의 알란(Alan)이라는 학생이 대답했다.홍콩 학생들이 보는 한국은 전통과 신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이며 라인, 카카오톡 등 세계가 주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낸 나라이다.

또한 홍콩의 스타트업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애정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서비스에 애정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개발을 하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그렇다면 특히 어떤 서비스가 흥미를 끌었는지 또한 물어보았다. 키이스(Keith)라는 학생이 답변을 했다 . 그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유저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키이스는 한국의 어플리케이션 중 알람 서비스와 라인을 애용한다고 말했다. 라인을 애용한다는 말에 중국 메세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지를 물어보았다. “중국 메세징 서비스도 이용하지만, 각각 다른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라인에서는 대규모 채팅이 가능해요. 중국의 메세징 어플리케이션은 50명 까지 채팅 인원을 수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견학단의 단체 채팅방으로 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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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사를 방문한 홍콩대 학생들

이어서 홍콩의 스타트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의 스타트업 중 어떤 장르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키이스 학생이 이어 말했다. “사실 홍콩의 스타트업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수익을 바로 볼 수 있는 사업에 많이 뛰어드는 것 같아요.” 그 예로는 환경 관련 사업이 있다. “홍콩은 현재 환경 보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홍콩은 화려하지만, 동시에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홍콩의 가장 큰 백화점 안에서는 휴지통을 보기 힘든 정도에요.” 이러한 정부의 관심으로 다양한 스타트업이 환경 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스타트업을 구상하고 있냐고 물어보았다. 알란은 수줍지만 정확한 목소리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아이폰의 시리(Siri)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단순히 음성 인식으로 아이폰 내 메뉴를 찾는데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이 개인 비서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꿈꾸고 있다고 한다.  또한, 루이스(Lewis) 학생은 휴먼 데이터 분석을 위한 툴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홍콩 대학교에서는 개발을 위한 수업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한국의 어떤 장소가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지도 교수인 람(Lam) 교수는 우선 홍합밸리를 꼽았다. 홍합벨리는 창업가들이 모여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방식에 큰 감흥을 받았다”며 홍합벨리의 기억을 되새겼다.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작업하는 문화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 본사를 방문한 것도 유익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네이버 본사에서 라인 사업 매니저로부터 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라인의 글로벌 사업 전략 강의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연세대학교를 선택했다. 홍콩대학교 학생들은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같은 꿈을 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연세대의 도서관과 개발을 위한 공간을 다녀감으로서 한국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측과 홍콩 대학교는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학생들이 협력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것을 지원할 생각이다.

연세대를 방문한 홍콩대 학생들

홍합밸리를 방문한 홍콩대 학생들

홍콩의 스타트업의 미래는 밝다. 현재 홍콩에서는 우리가 그랬듯이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이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홍콩대학교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인터뷰에 응해준 홍콩대 학생들과  Lam Kin Sun Martin 교수

인터뷰에 응해준 홍콩대 학생들과 Lam Kin Sun Martin 교수, 홍합밸리 고영혁 공동대표, 연세대 컴퓨터 공학과 관계자

글  : Jay (mj@venturesquare.net)

About Author

/ hahaah89@naver.com

벤처스퀘어 에디터 조명아, Jay입니다. 영국에서 브랜딩 PR을 공부했고, 스타트업의 브랜딩 전략 및 홍보에 관심 많습니다. 벤처스퀘어에서는 주로 영문 글 번역과 기사 편집을 맡고 있습니다. 공차의 타로슬러쉬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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