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한 국내 벤처생태계 토대 마련

한국형 벤처 생태계 구축 현황
한국형 벤처 생태계 구축 현황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5월부터 해외 벤처 생태계와 연계를 추진한다.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실리콘벨리를 벤치마킹 해왔지만, 성공한 국가는 없다. 실리콘벨리는 스타트업 성과, 투자환경, 인재풀, 지원체계, 기업가정신 등 다양한 지수에서 단연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말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재도전 문화가 자연스럽고 민간 기업의 자율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벤처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90년대 말에는 인터넷 혁명에 편승한 벤처 생태계였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생태계였다면, 이제 모바일 혁명에서 불어오는 새로운 형태의 벤처 생태계는 민간 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벤처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는 민간 자율적인 벤처생테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 전문서비스 지원기관(법률, 특허, 마케팅 등 5개 분야 73개 기관과 협력), 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그룹(16개), 글로벌 멘토(해외 17명의 전문가), 커뮤니티(드림엔터, 고벤처포럼, D.Camp 등)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국내의 벤처 생태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해당 기업이 내수시장의 협소함을 극복하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국내의 생태계에서 적응, 성장한 후 글로벌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벤처 생태계 구축에 힘을 기울인 결과, “벤처기업이 창업에서 성공하기까지 다양한 애로사항에 직면 할 때, 한국형 스타트업 생태계로 구성된 투자자, 창업가, 멘토, 벤처미디어, 커뮤니티 기관, 서비스 지원기관(법률/특허/마케팅 등)과 협력하여 기업수준별,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가 마련되었다. 또한 5월부터는 해외 벤처 생태계 연계를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혔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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