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통 데이터 저널리즘을 한국에서도, 유럽저널리즘 센터 한국 로컬 러닝그룹 운영 시작

유럽 저널리즘 센터(European Journalism Centre) 주최로 5주 동안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스토리텔링, 시각화 등 데이터 저널리즘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무료 온라인 강좌가 5월 19일 시작했다.

가디언지의 사이먼 로저스, 폴 브래드쇼, 스티브 도이그, 니콜라스 카이세르, 알베르토 카이로 등 데이터 저널리즘 유명인사들의 데이터 저널리즘 안에서 뉴스, 스토리,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의 핵심 요소들에 대한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 21,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강의로 본 강의를 주최하는 유럽 저널리즘 센터는 세계 각지의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기관과 제휴를 맺고, 로컬러닝그룹(Local Learning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러닝그룹은 특강을 듣는 수강생들끼리 함께 오프라인에서 모여 강의를 리뷰하고 스터디,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미 10여 개국의 다양한 도시에서 로컬러닝그룹이 구성되었고, 한국에서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그룹 뉴스젤리와 데이터 시각화 기업 뉴로어소시에이츠가 유럽 저널리즘 센터와 제휴를 맺고 진행한다.

유럽저널리즘센터의 공식 한국 로컬 파트너인 뉴스젤리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에 출품하는 등 인포그래픽, 인터렉티브 시각화 툴들을 활용해 데이터 저널리즘의 국내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며 지난 5월에 열린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belaunch 2014에 TOP20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뉴스젤리 정병준 대표는 “ 이번 모임 기획을 통해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고, 데이터 저널리즘 뉴스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뉴스젤리도 데이터 분석과 활용부분을 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는 모임의 기획 의도와 의지를 밝혔다.

로컬 러닝그룹 참여자 유성애 오마이뉴스 기자는 “먼저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각 과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제로 구현할 수 있던 것이 큰 장점이다. “ 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http://www.youtube.com/watch?v=PeLuonToJ94

본 모임에는 언론사,방송사 기자, 협회 관계자 등 현직 기자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저널리즘에 관심있는 언론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디자이너, 개발자,, 데이터분석가, 마케터들이 모였다.

앞으로 총 5주동안 5번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은 유럽 저널리즘 센터의 데이터 저널리즘 강의 리뷰와 토론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오프라인 러닝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은 팀별로 데이터저널리즘 기사를 직접 만드는 5주간의 실습과정을 갖는다.

본 과정을 위해서, 뉴스젤리와 뉴로 어소시에이츠는 온라인 강의 한글자막 번역과 리뷰 세미나(한글화)를 직접 진행 중이며, 특히 뉴스젤리는 기사 제작 실습을 위해 내부용 소셜 데이터 수집기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본 과정을 통해 제작되는 기사 및 모임 내용은 뉴스젤리 블로그 젤리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없음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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