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저니앤조이,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미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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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저니앤조이(Journey & Joy)가 운영하는 “시장개척단 미국 서부 지역 방문” 프로그램이 7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여 7월 23일까지 선진 창업 생태계 체험에 나선다.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 10개팀을 선발하여 미국 서부의 선진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라스베가스에서 SXSW V2V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현지 투자자 및 창업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부스 전시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 제품을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공개하면서 미국에서의 시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을 예정이다.

사진 5 - SXSW 이미지

이번에 참가하는튼코(PatentKo), 이스트몹(ESTMob), 제이제이에스미디어(JJSMedia), 쿨리(Coolee), 큐키(Keukey), 페디엄(Pedium), 페이샬(Paycial), 에디켓(Ediket), 플레이몹스(Playmobs), 소닉티어(Sonictier) 으로 총 10팀이 참석한다.

이들은 7월 8일부터 12까지 실리콘밸리에 머물며, 알토스벤처스와 500 스타트업스 를 방문하여 현지 투자자 및 보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사업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1:1 멘토링 프로그램과  VC 앞에서 직접 피치를 진행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드랍박스와 세일즈포스 같은 유망 미국기업을 방문해서 현지의 기업문화에 대해 엿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코워킹 공간인 소마센트럴에 방문해서 현지 협업공간의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현지 입주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현지에서의 창업과 교류 및 투자에 대한 토론을 통해 현지진출을 대비하는 시간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미국이 진출해서 가장 크게 이슈가 될 수 있는 지적재산권 관련에선는 국내 대기업의 M&A 전문가로 알려진 카타리나 민(Catharina Min)이 소속되어 있는 대형 로펌 리드 스미스(Reed Smith)를 방문해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점검해야 할 내용들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멘토링의 경우 현지에서 직접 창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CEO들이 참석하고, 데모데이의 경우 실리콘 밸리에서 시드 라운드 VC로 유명한 시드 체인지(Seed Change)의 현직 투자자 및 오라클의 조성문 매니저 등이 참석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에 현지 진출을 위한 날카로운 조언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부터는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여 SXSW V2V 컨퍼런스에 5일간 참여한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단순히 수동적으로 강연 및 토론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관 운영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현지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실리콘 밸리에서의 데모데이와  SXSW V2V에서의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은 미국시장에서 자사 서비스들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여 더욱 정교하게 미국 진출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이 마무리 되면 LA로 이동하여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큐베이터 아이디어랩(IdeaLab)을 방문하여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IT 창업가로 알려진 마이클 양(Michael Yang)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IT와 문화의 융합 도시 답게 동영상 생산 전문 스타트업을 방문하여 LA의 유수 스타트업이 문화 컨텐츠를 어떻게 IT 혁신을 활용하여 전파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저니앤조이의 박찬 대표는 “우리 또한 현재 스타트업을 하고 있어서, 창업자들이 무얼 원하는지 심도 깊게 고민하고, 이 스타트업들이 향후 현지에서 사업을 전개한다는 가정하에 현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최상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저니앤조이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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