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를 만드는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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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콘텐츠산업 및 예술 분야의 구인·구직은 물론 캐스팅 오디션, 전문가 토크쇼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일자리 관련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동주관으로 콘텐츠 및 예술 분야 기업과 구직자의 꿈을 이어주기 위한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을 오는 16,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4홀에서 개최한다. 꼭 문화예술 스타트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규모가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콘텐츠로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일자리 테마전, 창조산업 잡매칭,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콘텐츠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100여 개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 부스와 문화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전시와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리 테마전’은, 엄청난 벤처, 루노소프트, 바이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기업 담당자들이 채용노하우를 전달하는 ‘스타트업 구인특별전’과 가나아트 갤러리, 문화기획단체 무언가, 아티스트 빠끼 등 예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거나 직접 공연해 다양한 예술 관련 직업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기업들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예술 원+원 특별전’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창조산업 잡매칭’ 코너는 채용 면접과 함께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취업 컨설팅, 캐리커처 이벤트 등과 같은 구직 관련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는 ‘일자리 가이드’와 류성효 예술감독 총괄의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로 구성된 ‘창작자 라운지’는 실크로드 프로젝트(김범준 작가), 전구인간(상상발전소), 이동하는 섬(스톤앤워터) 등의 자유로운 퍼포먼스와 전시를 펼침으로써 페스티벌 현장에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제작사 관계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나갈 배우를 선발하는 ‘캐스팅 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드라마 ‘어반라이프’의 HMG 엔터테인먼트와 뮤지컬 ‘친구맞니?’의 유로코리안 등이 참여하여 주연급 신인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별 무대에서 진행될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전문 연극인들과 참관객들이 함께 희곡을 낭독하는 공연을 선보여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국민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 앱을 통해 K-POP 댄스 한류를 이끌어가는 ‘와즐엔터테인먼트,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인프라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절묘하게 결합한 ’서커스AR’ 앱을 출시한 ‘서커스컴퍼니’ 등 우수 기업 및 기관 50여개가 채용상담과 기업 홍보에 나선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청년버스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취/창업지원실 뿐만 아니라 산업인력공단, 코트라 등 5개 기관과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되었다.

특별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서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서 2013 아프리카 TV 방송대상 최고의 방송상 등을 수상한 Youtube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나동현 BJ(대도서관)와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미국, 영국, 홍콩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 교수가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여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3층 컨퍼런스룸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특별 세미나’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첫 순서는 콘텐츠 분야로 진행 예정인 한국언론학회가 진행하는 세미나는‘창의인재 육성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동규 회장(한국언론학회), 이완수 교수(동서대 영상매스컴학부), 김성해 교수(대구대 신문방송학과) 등이 참여하며 두 번째 세션은 ‘예술작업과 작업의 예술 그 사이, 아츠콜라보레이션’이란 주제로 안영노 원장(서울대공원), 김희재 대표(올댓스토리/시나리오작가), 이동욱 작가( IVAAIU City Planning 대표)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예술과 사회의 다양한 협업사례와 새로운 예술직업군의 탄생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공동주관사 부스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는 월 2회 새로운 과정을 오픈하는 콘텐츠 사이버 아카데미와 열린 창작공간인 콘텐츠코리아 랩의 홍보, 콘텐츠 취창업지원실의 1:1 컨설팅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예술인복지재단의 부스에서는 예술인들의 복지와 연계된 다양한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며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등 문화기관들의 다양한 예술관련 지원사업 홍보가 이루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혹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면접 및 상담을 원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인포그래픽 이력서’서비스를 이용해 나만의 이력서를 출력, 지참하면 기업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에 상시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6959-3695, jobfair2014@kocca.kr)으로 하면 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전년도에 이어 아시아 최대 콘텐츠 라이선싱 행사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콘텐츠 분야 8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5천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담을 통해 1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실제 취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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