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4기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선발..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에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가 많이 있다는 소식을 지난 번에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중 체계적으로 기수를 운영하고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곳 중의 하나가 스파크랩이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 회사들의 선정을 완료하고, 어제 마루180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개의 회사들은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소셜벤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 및 서비스 하고 있다. 

스파크랩 4기 선발팀 오리엔테이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스파크랩은 이번 기수에 8개의 한국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스타트업을 각각 1개씩 선발했으며,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부터, 제품 개발이 완료된 회사, 그리고 이미 높은 금액의 투자를 유치한 회사까지 다양한 회사들을 선발했다. 

선정된 10개의 회사는 앞으로 13주간 함께 할 글로벌 멘토들과의 매칭을 이미 마쳤으며, 앞으로 밀착 멘토링을 받으며 12월에 예정된 데모데이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5,000의 투자와 마루180 사무공간 제공, 주간 교육 (법률, 회계, 투자유치 전략, UX/UI, 제품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 받으며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스파크랩에 선정된 10개의 회사는 아래와 같다:

  • HUD Inc.: HUD는 평면도를 사용하여 건물의 3D 이미지를 빠른 속도로 렌더링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현존하고 있는 파노라믹 카메라 방식보다 더 빠르고 쉽게 건물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모델링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 Open 21: Open21의 창업자는 기존에 다양한 창업 경험과 M&A 경험이 있으며 스마트폰, TV 및 기타 전자 제품에 혁신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터치 센서를 개발했다. 휴대 기기 혹은 가전제품에 물리적 버튼이 필요 없도록 도와주는 터치 센서이다.
  •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소셜벤쳐이다. 게임을 통해 가상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존재하는 숲에 나무를 심어주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숲이 전세계적으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9개국, 46개의 숲에서 472,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 Beacon Family Doctor: 중국 청도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며, 중국 중산층 시민들이 의사를 만나는 어려움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청도 지역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며,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 의료서비스가 중국에서 가능하도록 관리 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 Vengine: Vengine은 스타트업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채용과정 중에 발생하는 신뢰의 부족, 불충분한 정보, 그리고 단순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 Stayes: 점점 더 글로벌화 되어가는 요즘 시대, 해외에 체류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하기란 비용 때문에 쉽지 않다. 호텔, 모텔, 게스트 하우스 등 유저들이 겪는 고충을 한번에 해결 해 주는 플랫폼이다. 단 몇 번의 클릭으로 현지 부동산의 가격에 원하는 기간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 N.thing: 사람과 식물을 연결 해 주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하여 식물을 기를 수 있고 성장 과정을 어플리케이션 (플랜티) 을 통해 메모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개인 정원에서 식물을 기른 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다.
  • 온누리 DMC: 모바일 광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관리 플랫폼 이다. 광고주들이 겪는 크로스 플랫폼 모바일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rossTarget이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광고 시장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 Mobidoo: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스탬프를 개발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이 얻기 힘든 고객 방문 정보를 제공하여 손쉬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BuyFi: BuyFi는 미국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고객의 신용 카드 구매 형태를 분석하여 고객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결제 프로세서 파트너십을 통해 10,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버섯돌이 mushman@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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