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입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남성 개인화 패션 브랜드 스트라입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맞춤 셔츠와 IT의 결합을 통한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남성 패션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방문 위주의 기존 맞춤 셔츠 제작 과정의 관습을 깬,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 셔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 왔다. 2013년 4월 런칭 이후, 총 1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6개월 내 재구매율 50% 이상을 기록, 일반 오프라인 맞춤셔츠 업체에 비해 빠른 속도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다수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분기별 평균 70% 이상씩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의 영역이던 ‘남성 맞춤 패션’의 영역에 IT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스트라입스의 경쟁력에 주목했다.”라고 투자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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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입스 이승준 대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많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오면서 품질의 경쟁력과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을 다지는 것에 집중해왔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입스는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인 방문 서비스를 앞으로 좀 더 넓은 권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셔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의 확장을 통해, 맞춤 셔츠를 넘어서 남성 패션의 전반적인 부분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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