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삼성전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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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펙트나 펙트 기반의 해설이 아닌 일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각거리를 주기 위한  포스팅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소프트
20년 전부터 IT산업 패권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갔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사건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입니다.

노키아

둘은 한때 연간 50~60조원의 매출을 냈으며 특히 노키아는 시가총액 100조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노키아는 8조원,  모토로라 13조원이라는 헐값에 넘어갔는데요.  모바일앱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 우버가 20조원으로 평가받은 것을 비교했을 때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죠. 

여기서 하나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국내에도 나타날 것인가?

물음표

 

“잉? 무슨 말임? 그렇다면 네이버가 삼성전자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말임?”

토마토

 

“딩동댕~!”

물음표“헐!”

“이게 만약 현실화된다면 IT산업, 아니 한국사회 전반에 어마어마한 변화가 나타나겠는데”

네이버

네이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0.5조원 (2013년) 시가총액 25조원

삼성

삼성전자

매출 228조원, 영업이익 36조원 (2013년) 현재 시가총액 173조원

물음표

“둘이 게임이 된다고 생각해?”

토마토

 

“한번 흥미로운 가정을 해보자고. 네이버의 상승세가 쭉 이어지고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쭉 이어지면서 결국 둘이 만나는 상황 말이지”

“크게 성장성 측면과  업체별 사업현황 측면에서 미래를 짐작해볼까해”

물음표

“오”

1. 성장성 측면

물음표

 

“네이버가 현재 연매출이 2조원이잖아. 삼성전자 따라잡으려면 100년 걸리는 거 아님?”

토마토

“노노. IT기업의 흥망성쇠는 몇년 만에 결정되기 마련이야. 한번 대세를 타면 수십배 확장은 금방이라고.

“당장 매출을 내는 것보다 바라보는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 현재 보유한 시장 리더십이 얼마나 되느냐”

“이것이 진짜 중요하거든”

“비유를 들자면 금 몇 돈 캐는 것보다 금광터 몇 개를 선점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야”

“확실한 것은 최근 하드웨어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 간 격차가너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지”

통계

(애플이 665조원인 이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잘 하고 있으니까!)

물음표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거야?”

토마토

“기업가치는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치라는 진리를 되새기자고!”

“하드웨어,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마트폰 제조사겠지?”

스맛폰

“이들의 매출구조는 단순하게 말해서 폰 하나가 팔릴 때마다  마진이 남는 식이야”

“반면 소프트웨어 기업은 다르다고”

짜잔

“만약 플랫폼을 지향한다면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어. 좀 더 구체적으로 오프라인의 B2B, B2C, C2C 등 모든 상거래를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지. 즉 성장성 자체가 다른거야”

“더불어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부정적인 점은 시장 전망이 점점 좋지 못하다는 것이지”

연간(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율)

“불투명한 상황속에서 빨리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것이 바로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근거야”

2. 사업현황 측면

그렇다면 이번에는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사업현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네이버의 경우 정말 괜찮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88% 늘었습니다.

모발

(그야말로 순항)

특히 영업이익이 무려 88%가 올랐는데요. 이는 라인이 손익분기점을 넘은 덕분입니다.

라인

(라인코퍼레이션 매출 추이)

라인의 투자와 상장을 미룬 자신감은 여기에서 근원합니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최근 라인이 수많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묶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조각
만약 전세계 상대로 성공한다면, 그리고 모바일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확장한다면 구글과 페이스북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죠.  즉 매출과 시총 모두 몇 배, 몇십 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추가로 상장마저 성공시킨다면 엄청난 현금이 들어오겠죠.

(참조 – 네이버 라인의 부가서비스 파헤쳐보기 , 네이버가 라인 해외상장 미룬 이유  , 네이버 라인의 꿈 )

 반면 삼성전자는 좋지 못한 신호가 다각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갤럭시S4 이후 스마트폰 판매가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시장 리더십을 잃고 있다는 점!

매출(최근 삼성전자 매출 추이) 

그리고 기업운영 및 사업전략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쳤던 오너(이건희 회장)의 건강이상. 몇년 전부터 삼성전자 대내외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과거 이건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죠.

삼성 (1)

“앞으로 10년 안에 지금까지 삼성을 대표하던 모든 제품이 사라질 것”

토마토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지만 실물제품을 만들던 제조사에서 벗어나 진정한 지식정보기술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능”

이와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또한 2010년

정용진

“삼성전자는 솔루션에 관심이 없어요. 그저 폰 몇 대 파는 데 관심이 많아요. 아이폰이 제조능력 때문에 무서울까요”

“노노. 고품질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덕분입니다”

비판한 적이 있죠.

토마토

“4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과연 삼성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실물제품 제조에 있을까,  지식정보기술에 있을까,  전자라는 생각이야”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노키아, 모토로라에 수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IT산업, 아니 한국사회가 변한다!    

물음표

 

“그렇다면 조금 과격하게 나가서 네이버가 삼성전자를 인수할 수도 있을까?”

토마토

“지금으로서는 황당한 이야기지만 네이버의 상승세와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만난다면..”

“그리고 네이버가 라인 상장을 통해  대규모 공모금을 모은 반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후계구도(현재 지분 1%미만)의  흔들림까지 더해진다면  꼭 불가능하진 않겠지”

“중요한 것은 굳이 인수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네이버가 충분히 포스트 삼성전자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야”

물음표

“그렇다면 국내 IT업계는 엄청난 변화가 이뤄지겠네”

토마토

“그렇지. 우선 산업적으로는..”

“전세계 네온사인을 채우는 또 하나의 국산 브랜드가 생기는 거지. 그리고 수많은 파트너사들이  일종의 생태계를 이루며 기회를 얻을 수도 있고”

이;

“어쩌면 사회적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두 회사는 확연히 다르거든”

2222

“미국의 경우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정보지식기술산업이  제조, 군수, 석유, 자동차 등을 대신하면서 산업, 사회, 정치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어”

실리콘

“어쩌면 이런 현상이 한국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거야”

물음표

“아..”

글 : 뉴스토마토 최용식
원문 : http://goo.gl/2KZt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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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s712@etomato.com

최용식. 증권/경제 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토마토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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