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남아공 포함 5개 국에 서비스 진출

와이파이(Wi-F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와플(waff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앤컴퍼니(대표 이광민)가 지난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IT 기반 컨설팅 기업인 WDC(William Daniel Consulting)와 연 5만 달러(약 5517만 원)에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을 맺었다.

이로써 와플(waffle)은 2015년 1월부터 WDC에 자사의 서비스를 공급, 남아프리카공화국 제1 통신사인 Telkom, 남아공 프랜차이즈 Nandos, 맥도날드 등 200여 개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추후에는 요하네스버그 시(city)에도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2005년 서유럽IT협력단 3
waffle을 서비스 중인 리앤컴퍼니 이광민 대표

와플 서비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라인, 카카오 등 SNS 인증만으로 무료 와이파이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접속 시 단말기 창에 뜨는 광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리앤컴퍼니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 한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전 세계 5개 국가, 1,500개 장소에 와플 서비스를 공급 중으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파스쿠치, 망고식스, 달콤커피 등 1,250여 개 매장에 와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리앤컴퍼니의 해외 진출에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받은 법률·특허 서비스가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리앤컴퍼니는 계약서 작성에 관한 법률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지역 첫 해외 수출 계약에 성공했으며, 특허 서비스로 미국, 유럽, 일본, 필리핀 지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유망 벤처 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①우수벤처기업 발굴, ②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③해외진출 가교역할, ④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해외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통번역,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실질적인 One-Stop Service를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전문기관이다.

리앤컴퍼니 이광민 대표는  “2015년에는 해외 매출 증가로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와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관련 시장조사 및 솔루션의 현지화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인턴 박선민(sunmin2525@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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