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어떤 성과를 거뒀나?

작년부터 국내에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라는 용어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 투자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네트워킹, 그리고 필요한 경우 공간까지 지원하는 곳을 말합니다.

국내에도 20여 개에 이르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활동 중이고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ALF)’라는 연합체도 결성된 상태인데,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라이머가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정리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프라이머는 2010년 1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 국내외에 기업 공개 또는 회사를 매각해본 경험이 있는 1세대 벤처창업가로 구성되어 있고, 액셀러레이션뿐만 아니라 캠퍼스 세미나, 창업교육인 ‘쫄지마창업스쿨’, 그리고 온오프라인 창업 교육프로그램인 엔턴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습니다.

프라이머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의 경우 시즌1과 시즌2를 거치며 총 27개의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했으며 이 중 88%인 24개 기업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27개 팀 중에 60%인 16개팀이 후속투자를 유치하거나 엑싯(Exit)을 했네요.

올해부터는 프라이머 시즌3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데,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는 프라이머의 모습을 계속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년 동안 프라이머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덧> 프라이머는 중소기업청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시장형 창업사업화R&D’인 TIPS 프로그램의 운영사이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TIPS 운영사를 추가로 선발한다고 하니, 스타트업은 프라이머를 포함해서 자신과 맞는 운영사에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iframe src=”//www.slideshare.net/slideshow/embed_code/43194333″ width=”700″ height=”569″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border:1px solid #CCC; border-width:1px; margin-bottom:5px; max-width: 100%;” allowfullscreen]

버섯돌이 mushman@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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