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와 함께한 테헤란로 런치 클럽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와 박희은 수석 심사역이 함께하는 ‘테헤란로 런치 클럽’이 20일 오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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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와 박희은 수석 심사역과 함께 간단한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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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대표(왼쪽)와 박희은 수석 심사역(오른쪽)

김한준 대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시작된 토크쇼는 박희은 수석 심사역의 진행가운데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했던 한국 스타트업들 소개, 알토스벤처스가 투자에 있어 중요시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 등으로 구성되었다. 토크쇼 이후에는 Q&A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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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의 마스코트로 고슴도치를 소개하며,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 잘 설명하지 못하더라도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깊이 파고드는 사람을 투자의 대상으로 선호한다는 김한준 대표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또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만 하더라도 40~50조 규모로 인도의 5년 후 예상 시장규모보다 훨씬 크다며, 한국시장이 작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참가자들과의 Q&A에서 김한준 대표는 어려움이 있을 때 지나친 낙관보다는 어려움 그 자체로 사실을 인정하는 팀은 성공하지만, 그렇지 못한 팀들은 실패하는 것 같다.”라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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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계속되었다

알토스벤처스는 2006년에 판도라TV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쿠팡, 배달의민족, 직방을 포함한 한국 유망 기업들에 대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 조성된 6천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통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턴 이승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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