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탭스, 시리즈 C 펀딩에서 3,600만 달러 유치

미탭스는 기존 및 일본 내 다수 새로운 이해 관계자가 주도하고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 회사가 참여한 3600만 달러규모의 시리즈 C 파이낸싱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서 맺어진 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관한 세부 계획은 올 연말 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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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CEO는 “회사가 성장 국면에 있는 만큼 우리의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 서비스 전략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외부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탭스는 이미 전 세계 앱개발자에게 믿을 수 있는 수익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으며 전자 상거래 기업과 스마트기기 개발자를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브스 재팬(Forbes Japan)은 미탭스를 2014년 일본 ‘최고의 스타트업’(Top Startups)으로 선정했으며 사토 CEO는 일본 10대 젊은 기업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미탭스는 앱 분석, 사용자 확보 및 수익화를 지원하는 원스톱 앱 수익화 플랫폼 ‘미탭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탭스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앱의 효율성과 자동화를 증진한다. 미탭스 플랫폼 인프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1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도달할 만큼 성장했으며 특히 총 12억회 이상의 앱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했다.

미탭스는 시간과 함께 축적된 ‘빅 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모든 유형의 비즈니스에서 자동화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미래 예측과 더불어 미탭스 인공지능 시스템 자동 프로세스의 정확성을 개선함으로써 구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해당분야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면서 필요한 연구투자에 조달된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빅 데이터와 컴퓨터 학습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의 브레인이 되고자 한다”는 기업 비전에 나타난 것처럼 미탭스는 스마트폰을 넘어 개발자들이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미탭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탭스는 2016년까지 자사 플랫폼을 세계 인구의 10%(8억 명)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목표로 제품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탭스는 현재 신사업인 수수료가 없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파이크’(SPIKE)의 규모와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5만개 이상의 계정이 등록된 가운데 개인과 소규모 전자 상거래 기업 사이에 스파이크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술로 돈의 법칙을 바꾼다’(Change the rules of money with technology)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스파이크는 종합 금융 서비스로 발돋움해 온라인 결제의 한계를 없애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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