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프트, 앱 프로모션 플랫폼 앱아이리스 인수

모바일 게임 마케팅 플랫폼 앱리프트는 비-게임 앱을 대상으로 하는 유저 확보 플랫폼 앱아이리스(appiris)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명성을 쌓은 앱리프트는 비-게임을 포함한 모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양사는 직원, 클라이언트, 기술을 통합해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며, 새 로고와 함께 리브랜딩된 ‘앱리프트’ 브랜드 하에 운영된다.
2014년 1월, 스테판 벤도프(Stefan Benndorf), 휴고 헤르사누아(Hugo Gersanois), 그리고 힛폭스(HitFox) 그룹에 의해 설립된 앱아이리스는 비-게임 앱 광고주가 성과 기반의 충성도 높은 진성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돕고 있다. 앱아이리스는 2014년 6월, 5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 현재 매달 수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여행 서비스 메이크마이트립(Makemytrip), 교통 서비스 리프트(Lyft), 전자상거래 업체 민트라(Myntra), 커뮤니티 사이트 OLX, 채팅 서비스 팰토크(PalTalk)와 같이 20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광고주들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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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프트 대표 카야 타너(좌)와 앱아이리스 대표 스테판 벤도프(우)
앱리프트는 기존의 애드스택(adstack)에 앱아이리스의 기술을 통합해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고객수명가치(LTV, Life Time Value)가 높은 하나의 통합된 유저 확보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앱아이리스의 클라이언트들은 앱리프트가 최근 출시한 미디어 구매 플랫폼 데이터리프트를 포함해 확장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TV 및 유투브 캠페인과 같은 추가적인 유저 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에 오피스를 둔 앱리프트의 국제적인 인적 자원과 경험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앱리프트의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인 카야 타너(Kaya Taner)는 “게임과 비-게임 영역에 있어 모바일이 주는 기회는 엄청나다”며, “뉴주(Newzoo)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2017년까지 약 400억 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디지-캐피털(Digi-Capital)은 같은 해 까지 전체 앱 매출에 있어 비-게임 영역의 지분이 26 퍼센트에서 51퍼센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앱아리스를 인수함으로써, 앱리프트는 모든 분야의 앱 광고주들이 이런 엄청난 성장 기회를 잡도록 도울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앱아이리스의 공동 창업자 두명 모두 앱리프트의 경영진에 합류한다. 앱아이리스 대표 스테판 벤도프는 앱리프트의 MD(Managing Director)로서, 앱아이리스 CRO(Chief Revenue Officer) 휴고 헤르사누아는 계속해서 비-게임 영역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앱리프트는 총 130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500개 이상의 앱 광고주 및 5,000개 이상의 미디어 파트너와 협업하게 된다.

“앱리프트의 팀과 합류해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힌 벤도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광고주들은 앱리프트의 광범휘하고 포괄적인 기술 스택과 지난 몇년간 모바일 게임들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해온 전문 지식과 경험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었다. 앱리프트의 국제적인 입지 역시 안정된 시장 뿐만 아니라 모바일이 갓 들어와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도 광고주들을 보다 잘 도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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