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온리 시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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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바일 온리다”

구글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난 2014년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모바일퍼스트월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등 아시아 기자 100명을 초대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크리스 예가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라 구글의 모바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젠 모바일 퍼스트가 아니라 모바일 온리다”라고 선언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 2010년 2월 MWC에서 “이젠 웹이 아니라 모바일 퍼스트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 용어는 한동안 정보기술(ICT) 업계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았다.

이어 약 5년만에 ‘모바일 온리’를 선언한 것. 오직 모바일, 모바일 온리란 앞으로 (웹이 아닌) 모바일로만 생활하고 모바일로만 하는 비즈니스가 가속화 된다는 것이다. 구글 측은 이 행사를 아시아에서 한 이유에 대해 “아시아는 이미 모바일 퍼스트 월드가 완성됐고 모바일 온리 월드를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대만에서 개최한 이유에 대해 “한국과 대만은 아시아에서도 가장 연결된 나라다. 일본도 모바일이 발달돼 있긴 하지만 연결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아시아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주도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주제 발표하는 크리스 예가 부사장

주제 발표하는 크리스 예가 부사장

이 선언이 ‘수사(레토릭)’으로 들리지 않았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Why West Rules)’를 쓴 이언 모리스 스탠포드대 교수는 “내가 고안한 사회 발전 지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서양이 동양보다 앞서 왔지만 2103년부터 동양이 서양을 앞설 것이다. 세계 중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는 역사의 일부이고, 늘 반복돼 왔다”고 말했다.

이언 모리스나 리얼 퍼거슨 등이 아니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는 아시아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날 에릭 슈미트가 주장한 “아시아가 주도하는 모바일 온리”를 들으며 테크놀로지 트렌드가 아닌 문명사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느꼈다면 어떨까.

재미있는 점은 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매체에서 이 기사가 커버가 됐는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거의’ 기사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 유럽 기자가 없었다. 이런 나름 중요한 발표를 아시아인들만 대상으로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었을까.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크리스 예가 구글플레이 아시아 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발표한 연설과 자료를 묶어 재정리해봤다.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로

한국 타이완 일본은 네트워크가 빠르고 오픈 플랫폼 스마트폰을 지하철에서도 사용한다. 아시아는 오랫동안 모바일에서 선두 역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초기 기술이 얼마나 빠른지 모른다. 사실 스마트폰은 오픈 플랫폼 이전에도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아시아가 발명했고 실리콘밸리가 표준화시킨 것이다.

나는 2010년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웹 퍼스트에서 모바일 퍼스트 월드를 선언했다. 이후 스마트폰은 강한 인터넷 접속 도구가 됐다. 특히 아시아는 몇년간 큰 시장이 됐다. 많은 리더들이 나왔다. 많은 창조가 됐다.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벤더가 나왔다. 아시아는 앞으로 수년간 큰 모바일 시장 될 것이다. 수억명이 새롭게 인터넷에 스마트폰으로 접속한다. 이는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다.

라인은 아다시피 멀티 채팅앱이다. 태국 마닐라 싱가폴에서 사용가능한것은 오픈 플랫폼이니까 가능했다. 카카오톡, 위쳇 등도 잘하고 있다. 여러 구글 앱있지만 새로운 앱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처럼 오픈 앱 경쟁은 단말기 경쟁을 뛰어넘고 있다. 로컬 마켓 성공하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염두해둬야 한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다.

이젠 ‘모바일 온리’시대다.

스마트폰의 힘이 이렇게 만들고 있다.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은 개인화 기기이기에 앞으로 더 놀라운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여러 표준을 도입 하기 위해 백엔드 서버와 상호 보정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픈 플랫폼 안드로이드 만들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기반이다. 하지만 웹에선 다르게 서비스 한다. 따라서 추측컨데 모바일에 모든 기능이 들어가고 웹사이트는 다른 용도도 되는 모든 엔진이 모바일로 가는게 추세가 될 거 같다.

아시아는 이미`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로 바뀌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응답자 중 35%는 스마트폰이 유일한 인터넷 기기라고 답했고 베트남 응답자는 24%가 동일하게 답했다. 개발도상국에만 해당하는 수치가 아니다. 싱가폴 응답자는 16%가, 한국 응답자는 14%가, 홍콩 응답자는 14%가 그렇다고 대답하며 두자리수의 응답률을 보였다.

앞으로 10년간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할 사람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하게 될 것이다. 인도에서는 85%의 인터넷 인구가 스마트폰을 통해 최초로 인터넷에 접속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사람들은 점점 더 PC보다는 모바일 기기로 컴퓨팅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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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퍼스트’ 현상은 지난 10년간 아시아 인터넷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유럽과 미국의 많은 회사들이 ‘모바일 퍼스트’ 이후 ‘모바일 온리’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곳은 아시아 밖에 없다.

아시아는 다양성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 역시 다양하다. 인터넷이 아시아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다른 국가들의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예측할 수 있다. 아시아는 모바일 퍼스트 세계이며, 따라서 아시아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가 좋은 사례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마트폰 동영상 시청률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시청하는 사람 중 82%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81%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영국에서는 61%, 독일에서는 53%만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동영상을 시청한다. 한국은 유튜브 조회수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첫 번째 국가였다.

구글은 유튜브 모바일 앱을 사람들이 PC를 쓰지 못할 때 임시방편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가장 먼저 찾는 곳으로 만들 수 있게 노력했다. 음악도 동일한 현상을 보여준다. 베트남에서는 84%가, 태국에서는 70%가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듣고 있다. 유럽에서는 절반 미만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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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는 어떻게 될까?란 질문을 던져라.

이번에 쓴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아시아 전역에서 출간 예정이다. 이 책을 쓴 이유는 우리가 해보니까 이렇게 해보니 성공하더라 비법 전수 위해서였다. 신생 기업 성공 조건 아시아에도 적용가능한가. 당연하다. 놀라운 새로운 제품 혁신에 대한 욕구와 똑똑한 사람들 구성 요건 다 있다. 대기업은 행동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일본 등 아시아 대기업은 변화 안한다고 한다. 구조 고착화되고 있고 변화에 수동적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내가 볼때 변화 할 수 있는 동인은 신규 채용이다. 채용 잘하면 바뀐다. 수년전에 시행착오 거쳐 깨달았지만 향후 5개년 전략 있어야 한다. 5년후에 어떻게 될까를 염두해둬야 한다.

경쟁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A, B 경쟁사 회사 어떻게 될까 하면 대답을 못한다. 이런 점을 예상해야 한다. 모바일 퍼스트 세계에서 모바인 온리 되면 인공지은 휴대폰에서 가능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다.

앞으로 5년후 어떻게 될까. 간단하게 답을 하면 개도국 중산층 확산될 것이다. 중산층은 비싸지 않은 휴대폰 원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원 나왔다. 구글은 보조금 없이 100달러 휴대폰 보급 중이다. 향후 5년간 70, 50불로 떨어질 것이다. 스마트폰 대수 늘고 있고 앞으로 모든이들이 휴대폰 쓰게 된다. 앞으로 이머징 시장, 휴대폰을 쥔 중산층은 어디에 돈을 쓸까? 이들의 행동을 파악해야 한다.

지금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 중 살아남은 것은 몇개 안된다. 플랫폼을 얼마나 사용하느냐가 달렸다. 10개 버전 개발하면 10개 버전을 개발해야 한다. 그래서 소수 플랫폼이 살아남는다. 나는 물론 궁극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로 귀결되기 바란다.

이런 미래를 미국이 꼭 주도한다고 볼 수 없다. 아시아는 인구, 하드웨어 기반, 미국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성공했다. 비대칭이다. 요새는 위챗이 크게 성공했고 알리페이 성공 보면 확장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중국 인구가 미국보다 많다. 그렇기에 차세대 소프트웨어 회사는 아시아에서도 성공 가능하다고 본다. 아시아에서 나와 글로벌 챔피언 가능하다.

웨어러블, 다음은 신발. 그리고 진정한 혁명은 의료기기에서 나온다

그동안 구글에 있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업계가 얼마나 빨리 ‘모바일 퍼스트’로 전환했는가 였다. 즉각 모바일 퍼스트를 채택했다. 특히 스타트업은 즉각적으로 채택했다. 애플 스토어 론칭되고 곧 안드로이드 스토어가 나왔는데 앱의 부상 자체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빨랐다. PTT 데이터 서비스는 과도한 부담 경쟁력 떨어지고 규제 과도했다. 그래서 안타까웠다. 경쟁이 있어야 가격은 내려간다.

나는 20년전에 우리 몸에 5개 IP 주소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중 하나는 신발이 될 것으로 봤다. 웨어러블은 아이피(IP) 주소다. 앞으로 이들끼리 소통할 것이다. 모바일 폰이 신발과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다. 진정한 웨어러블은 의학 부분에 적용될 것이다. 모니터링 기기가 돼 심박수, 혈액, 화학 성분 등이 의사와 연결되고 병원을 내원하고 방문하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다. 신체 모니터링 기술은 아직 초창기에 있다. 일종의 패치가 있어 피부에 붙이면 피부 저항을 이용해 와이파이폰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도 나온다.

이제는 패블릿 시대

태블릿 판매가 줄어드는게 일시적인지 모르겠다. 역시 앞으로 많이 쓰는 것은 스마트폰일 것이다. 넥서스6는 6인치 폰이다. 구글 사람들도 좋아한다. 과거 패블릿이 너무 크다고 했다. 5인치 버전 예전엔 너무 큰 것 이닌가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다. 폰 사이즈는 계속 커질 것이다. 폰이 6인치면 사실 태블릿이다. 6인치까지 스마트폰이 수렴된다면 태블릿은 상당히 좋아져야 한다.

몇 년 전만해도 전화보다는 큰, 태블릿 PC보다는 작은 전화기인 ‘패블릿(phablet)’을 가르키는 영어 단어는 없었다. 사실 그때까지도 서양 사람들은 패블릿 전화는 너무 크다며 비웃고는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들도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패블릿이 큰 사랑을 받았다. 플러리(Flurry)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모든 기기 중 ¼ 이상은 패블릿이었다. 이는 두 가지 방향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국이 이상하다는 것으로, 혹은 한국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으로.

사실 후자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플러리(Flurry)에 따르면 전세계 패블릿수는 12개월 만에 4배로 늘어났다.
혹자는 패블릿의 큰 표면이 손가락 혹은 스타일러스 펜으로 아시아 언어를 쓰기 편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패블릿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블릿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끈 이유는 패블릿이 `전화 이상의 것’이기 때문이다. 패블릿의 큰 화면은 웹 탐색, 지도 사용, 비디오 시청, 사진 감상 등을 더 잘 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수십억명에게 있어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그들이 가장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컴퓨터이다.

왜 아시아인가?

2011년 에릭 슈미트가 참가한 일본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인터넷이 아시아를 변화시키고 대변혁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한 적 있다. 이는 현실이 되었다. 2014년 현재는 아시아가 전세계의 모바일 인터넷을 바꾸고 대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은 세계화의 방향을 서양에서 동양으로 가는 것이 아닌 동양에서 서양으로 가는 것으로 바꿔놓았다.

아시아는 중국, 인도 외에도 다양한 국가가 있다. 경제적으로 저소득에서 중산층으로 넘어가면서 한명 한명 다 앱을 사용할 것이다. 휴대폰을 구매할 것이고 이 혁명에 동참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데이터 문제가 심각하다. 연결성, 접근성도 떨어진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유럽은 성장률 높지 않다. 남미는 인프라 기간 시설 확충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성장이 발생하는 시장은 아시아뿐이다. 미국은 발명이 나온다. 위대한 혁신을 하는 다른 지역을 꼽자면 텔아비브 중심의 이스라엘이다.

20여년전 아시아와 지금의 아시아는 많이 다르다. 나는 일본에 왔을 때 SUN에 있었다. 80년대 말 SUN이 한창 잘 나갈때였다. 붐이 일었다. 일본은 부를 축적했다. 일본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메일 보내야 한다고 했을때 이메일이 예전에 세계 지도 열어서 여기서 저기로 한다고 했다.

놀라웠다. 아시아는 태평양 아시아 넓고 복잡하다. 이제 아시아는 다양성이 놀랍고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다. 아시아는 파이버로 연결 돼 있다. 가장 높은 대역폭을 자랑한다. 아시아인의 근면성, 직업 윤리 등은 훌륭하다. 나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요즘 ‘셀카봉(selfie stick)’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의 기술 문화가 다른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셀카봉은 아시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아시아에서 탄생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셀카봉’에 대한 구글 검색 트렌드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의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동남 아시아에 비해 거의 검색량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셀카봉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단순한 전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셀카봉은 사실 스마트폰을 ‘전화기’로 사용하기 힘들게 만든다.
셀카봉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왜 그것을 사용하는지 생각해보라 – 전면 카메라로 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이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는 이 분야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아시아가 원조인 것은 셀카봉만이 아니다. `셀카’ 자체가 아시아에서 태어난 것이다. 이 역시 구글 검색 트렌드로 증명할 수 있다.

2013년 옥스포드 영어 사전은 ‘셀카(selfie)’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하지만 일본 사람에게 이는 이미 한물 지난 ‘VCR’이나 ‘아이팟’ ‘저스틴 비버’ 등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것 같이 느껴졌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셀카의 검색량이 그보다 2년 전인 2011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에서는 “혼자 사진찍기”라는 용어가 10년 전에 검색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서양은 ‘셀카’를 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아시아에서 이미 수년 전 탄생한 개념이다.

스마트폰이 탄생하기도 전인 2000년대 초반에 아시아의 휴대전화는 벌써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폴더폰이 유행할 때 통신사들은 `지도리(셀카)’ 관련 캠페인을 펼치며 사람들이 스스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보내는 것을 권장하였다. 서양이 동양에 비해 늦은 것은 셀카만이 아니다.

새롭게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사람의 대부분은 아시아 사람들이 될 것이다. 구글은 매해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컨슈머 바로미터(Consumer Barometer)’라는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률이 가장 높은 다섯 나라 중 두 나라는 싱가폴과 대한민국으로 나타났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터넷 기기이다. 하지만 서양권 유럽에서는 10% 미만의 사람들만이 스마트폰을 `유일한’ 인터넷 기기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데스크톱을 사용하다가 랩탑을 사용하고, 그 이후에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에서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PC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스마트폰 갭’은 서양보다 아시아에서 더 급부상하고 퍼지고 있는 개념이다. 서양에는 PC 사용자수보다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더 적지만 아시아는 반대이다. 예를 들면 홍콩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PC 사용률보다 13% 높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반대로 PC 사용률이 15% 더 높다.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A.I 시대

사물인터넷은 광범위한 정의다.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주변에 여러 기기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이다. 서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소파 누워 TV 보는데 문자 올 수 있다. TV에 문자 뜨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예가 있다. IoT 가지고 실내 보안 온도 조절 되기 때문에 컴퓨터가 나를 위해 판단해주는 시대가 올 것이다. 공공 공간도 내가 가면서 사진이나 그림이 뜰 것이다.

앞으로 5년후 모바일 기기가 무엇을할 수 있을까? 아침에 적정한 시간에 일어나게 할 것이다. 일찍 일어나면 17분 더 자야 한다고 답할 수 있다. 폰이 벽에 있는 스크린과 커뮤니케이션해서 공항에 가야 하면 이륙하는지 정보 알 수 있다. 언제 공항으로 떠나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수백만대 컴퓨터 인공지능 스케쥴을 옵트인 가능하게 해서 가능하다.

휴대폰은 개인의 디지털 시스템을 위해 개발될 것이다. 개인 비서가 되고 생산성이 높아진다. 스마트한 개인 비서가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왜 사용할까. 지금 현재 어떤 뭔가 배워야 하고 그런 상황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 내가 받아야할 도움이 스마트해진다. 구글은 넥서스 플레이어를 발표했는데 모바일폰이 TV에 얹힌 것이다. 키보드 없이 대화할 수 있다. 음성인식 할 수 있다. 인셉션 영화 틀어달라고 하면 3달러 낸다고 하면 돈 내게 한다. 질문 분석 등이 구석구석(퍼베이시브하게) 확산될 것이다.

모바일에서 사업을 성공시키는 법
 
소비자들은 벌써 모바일을 택했다. 기업들도 이를 따라 ‘모바일’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 말로 모바일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

구글 플레이를 운영하다가 몇가지 교훈을 얻었다. 모바일 생태계에서 사업을 성장시키는 법에 대한 몇가지 교훈을 공개한다.

첫번째는 결제 방법이 쉬워야 한다. 예를들어 구글 플레이는 개발자에게 게임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앱 다운로드 시 과금 뿐 아니라 인앱결제, 인앱광고와 구독료 기능 역시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의 게임 개발사들이 인앱결제가 가능해진 순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바 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인앱결제를 지불할 수단이 필요하다.

아시아에서는 특히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많다. 구글은 일본, 한국, 대만 등의 통신사와 협력하여 핸드폰소액결제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원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을 쉽게 만들면 사용자들은 구입을 할 것이고 이것이야 말로 작은 스타트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매출을 만드는 것이다. 구글은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개발자들에게 총 50억 달러를 지불했으며, 이 수치는 매해 2.5배 늘어나고 있다.

둘째는 로컬로도 충분히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지적 자산을 전세계에 수출하는데 있어 피처폰보다 훨씬 좋은 수단이다. 10년 전에도 일본과 한국은 뛰어난 휴대 전화와 데이터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국내 시장에 한정되어 있었다. ‘갈라파고스 효과’ 때문에 훌륭한 게임이 있어도 전세계의 인구에게 전파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iOS로 인해 달라졌다. 한국인, 혹은 일본인을 위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전세계를 위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속에서 아시아 개발자 수는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전세계에서 큰 성공을 이루어 내고 있다 – 미국의 상위 30 게임 중 5개가 아시아 개발사의 작품이다. 한국은 특히 아시아 개발자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국가이다. 지난 2년간 안드로이드 플랫폼 상에서 한국 개발자수는 3배 증가하였다. 또한 한국은 구글 플레이 개발자 수 상위 5개국 중 하나이다.

셋째는 맥락(context)이다. 마케팅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적절한 대상에게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광고를 노출해야 한다.
모바일은 마케터들이 고객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맥락을 제공하여 이 시나리오에 딱 맞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광고에 전화 번호를 추가해야 하고 다른 페이지가 아닌 앱으로 바로 연결하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

‘모바일과 다른 기기에서 다른 광고를 노출해야 하고 알맞은 시간 및 장소에 적절한 고객을 목표로 광고를 해야한다’며 유튜브의 모바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기기별로 광고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

네번째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소비자를 맞이하는 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앱과 사이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사이트로 시작하라. 앱은 좀 더 틈새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사용하는 회사들도 있다. 사이트를 직접 실험해보라. 전화기로 4분 안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가?

훌륭한 모바일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조건은 무엇인가? 모바일 사이트가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튜브 비디오를 통해 고객을 끌어모아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해라. 사이트와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풍부한 미디어 광고를 사용하라. 페이지가 아닌 전화번호로 연결되는 광고를 진행하라.

이미 고객들은 모바일에 모여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바일로 바꿔야 할 시점이다.

글 : 손재권
원문 : http://goo.gl/sLjO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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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 스탠포드 아태연구소 방문연구원(매일경제 기자) 이메일 : jackay21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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