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5기…웨어러블, 헬스케어, 보안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선정 완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2개 회사들의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개의 회사들은 3월 11일 마루180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스파크랩이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스파크랩 5기 프로그램에는 10개의 한국 스타트업, 1개의 베트남 스타트업 그리고 1개의 미국 스타트업이 선발되었으며, 초기 회사부터 이미 투자를 유치한 회사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또한 선발된 회사들은 웨어러블, 헬스케어, 보안, 패션 테크놀로지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회사들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선정된 회사들은 글로벌 멘토들에게 매칭되어 앞으로 13주간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티칭 세션을 통해 UX/UI, 제품개발,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 법률 및 특허 등 스타트업에게 필수적인 내용 전반에 대해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25,000의 투자와 마루180 사무공간 제공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SparkLab

이번 스파크랩에 선정된 10개의 회사는 아래와 같다.

큐빗 시큐리티: 큐빗 시큐리티는 로그 분석을 통해 서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큐빗 시큐리티의 솔루션은 해킹 시도를 정확히 감지해내고, 로그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여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큐빗 시큐리티는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락인 컴퍼니: 락인 컴퍼니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인 LIAPP을 개발했다. LIAPP은 코드 전체를 암호화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소스 코드 유출을 방지한다. 락인 컴퍼니는 현재 신한은행, 하나 캐피탈, SK텔레콤, 삼성 화재를 포함하여 여러 고객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웨이웨어러블: 웨이웨어러블은 피부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웨이웨어러블의 제품은 자외선지수, 온도, 습도 등 사용자의 피부에 영향을 주는 주변 환경과 피부상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경이 피부에 주는 영향을 분석해 고객 맞춤 피부관리 팁을 제공한다.

원티드 랩: 원티드랩은 인사 관리와 인재 채용 업계의 우버가 되고자 하는 회사이다. 알맞은 자리에 알맞은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이다. 원티드랩은 멀티 홉 추천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LoanVi: LoanVi는 베트남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학생들과 농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P2P 대출 사업으로 신흥 시장의 렌딩 클럽이 되고자 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인큐베이팅을 받기도 했던 LoanVi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혁신기술을 사용해 가난을 해결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더 나은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명수 디자인랩: 이명수 디자인랩은 패션과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백팩 ‘자일백’을 개발중인 회사이다. 자일백에는 LED섬유를 통해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무선 컨트롤러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일백의 안전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싱크포트: 싱크포트는 실시간 동기화 기술을 통해 등록된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어떤 파일이든 쉽게 열어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싱크포트의 목표는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이다. 싱크포트는 카이스트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3명의 유능한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캠퍼스 샵(윤앤컴퍼니): 윤앤컴퍼니의 캠퍼스 샵은 공동 구매 전용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주요 고객은 대학생들로, 대학생들은 캠퍼스 샵에서 교재나 학과 별 의류, 항공권 등을 쉽고 빠르게 공동구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캠퍼스 샵은 국내 58개 학교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고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과 일본으로 진출을 계획중이다.

DoubleMe: 더블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사용자 제작 가상현실 콘텐츠를 위한 유튜브를 만들고자 한다. 사용자들은 더블미의 HoLo Portal이라는 3D 캡쳐도구를 통해 2D영상을 3D로 전환하여 다양한 3D 콘텐츠 시장에 적용시킬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3D 모델은 3D 메쉬, 움직임, 질감 등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구현함으로써 사용자의 가상 현실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제노플랜: 제노플랜은 체중관리를 돕기 위해 유전자 코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노플랜의 솔루션은 사용자들의 특수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기반하여 개인 별 맞춤 체중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노플랜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 Roche Diagnostics의 장비들을 이용하여 높은 정확도도 보장하고 있다.

에바인: 에바인이 개발한 ‘뭐야이번호’는 2012년 08월 출시한 서비스이다. 뭐야이번호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본인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전화번호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앱이다. 사용자간의 집단 지성 데이터로 직접 전화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통화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파이드파이퍼: 파이드파이퍼는 식품의 신선도, 당도, 영양소 등 다양한 요소를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결과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파이드파이퍼는 센서분야에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