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글로벌 무대 별들의 모임…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 14일 개최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보스턴, 일본 등 글로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별들이 다시 한국에 모인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밖 IT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를 14일 개최한다.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열릴 이번 컨퍼런스에는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시애틀, 보스턴, 그리고 일본의 IT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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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스타트업, 커리어, 혁신의 세가지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매 주제의 끝에는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탠포드 MBA를 마치고 맥킨지와 삼성 벤처스를 거쳐 현재는 트랜스링크 캐피탈의 공동 창업자 겸 공동 대표를 맡고있는 음재훈 트랜스링크 캐피탈 대표의 ‘실리콘밸리 101 – 당신이 알고 싶었던 실리콘밸리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대담을 시작으로

최근 와이컴비네이터 벤처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이후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2014년 수학 학습 앱 토도 수학을 런칭하고 최근 시리즈 A펀딩을 받은 이수인 로코모티브랩스 대표, 미국 보스턴에서 디자인 컨설팅 회사 더 밈을 설립한 이혜진 대표가 각각 다음 주제로 스타트업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와이컴비네이터에서 배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

-CEO와 14인의 투자자: 영어를 잘 못하는 창업자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법(로코모티브랩스 이수인 대표)

하버드와 MIT의 수재들, 디자인으로 리드하기 (더밈 이혜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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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되는 ‘커리어’ 세션에서는 UCLA 앤더슨 스쿨에서 MBA를 마치고 실리콘밸리 오라클 본사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다 현재 스크럼벤처스에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하는 조성문 스크럼벤처스 벤처 파트너와 미국 와튼스쿨에서 MBA을 마친 뒤 샌프란시스코의 음향 기술 회사 돌비의 글로벌 모바일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있는 오태호 돌비 모바일 사업 부문장,

18년 차 일본 스타트업  쿡패드정진호 UI 디자이너, 링크드인을 거쳐 현재는 우아한 형제들에서 배달의 민족 글로벌 파트너십 디렉터로 종횡무진 중인 마이크 김(Mike Kim) 까지 4명이 커리어를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산다는 것(스크럼 벤처스 조성문 벤처 파트너)

-촌놈, 미국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업부를 이끌다:미국 회사에서 살아남기, 인정받기, 그리고 리더가 되기(돌비 오태호 모바일부문장)

-레시피 서비스를 넘어 일본 생활문화를 바꿔가는 쿡패드:일본의 IT 기업 문화 엿보기,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팁(쿡패드 정진호 UI 디자이너)

-실리콘밸리와 한국 스타트업의 문화 차이(우아한형제들 마이크 김 배달의 민족 글로벌 파트너십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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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혁신 세션에는 인피니윙을 창업해 킥스타터로 맥북에어 도킹스테이션 프로젝트를 대성공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에서 IC 디자인을 맡고있는 권기태 수석 엔지니어,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오픈소스 회사에서 각양각색 사람들을 만나며 실리콘밸리의 개발자 문화를 가까이 관찰한  박상민 HP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야후 등에서 IT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5년 이상 실리콘밸리에서 IT 기반시설 컨설턴트로 활동한 윤종영 타오스(Taos) 선임 IT 컨설턴트가 연사로 참여한다.

-나도 할 수 있는 혁신 : 맨주먹으로 시작하기, 부트스트랩(Bootstrap)의 개념과 성공사례들(브로드컴 권기태수석 IC 디자인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잉여와 공포:집에서 일하며 놀고 먹기(HP 박상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실리콘밸리의 불편한(?) 진실:혁신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더라(타오스 윤종영 IT컨설턴트)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는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신청하기>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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