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소극장협회 업무협약 체결…”공연과 IT기술의 만남”

네이버 7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소상공인의 ICT 기반 마련을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소극장협회와 공연문화 ICT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소극장 및 소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예술인의 공연 마케팅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로 소극장들의 모바일 사이트와 관련 솔루션을 제작 지원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해당 사이트들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지역 정보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aver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서 정보를 찾고 있지만, 영세한 규모의 사업자나 기관에서 직접 모바일 플랫폼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소극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플랫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대경 (사)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이번 상생협력으로 인해 대학로 소극장 공연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객들이 쉽게 대학로를 찾고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협회와 네이버간의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그간 민간의 극단과 극장들이 마케팅을 어려워했는데 이번 계기로 인해 순수공연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극단과 극장이 직접 제공하는 올바른 정보로 관객들이 대학로를 더욱 자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큰 자본력이 없는 소극장 공연문화와 IT 기술의 결합으로 관객에게는 좀 더 편리하고 유익함을, 문화사업자에게는 체계적인 소극장 공연정보를 확산할 수 있는 마케팅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이버와 한국소극장협회가 콘텐츠 운영에 있어서 갑을관계가 아닌 얼마나 평등하고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이뤄가느냐가 관건이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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