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는 내가 해결한다‧‧‧주문형 대리주차 앱 ‘솔버’ 출시

주문형 대리주차 서비스 ‘솔버’가 17일 출시됐다. 솔버는 운전자가 앱을 통해 주차요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 주차요원이 대리주차를 해주는 서비스다. 주차를 대신해 줌으로서 무엇보다 소모적인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솔버를 이용하면 강남역 인근을 기준으로 1시간 5,000원 8시간 주차시 15,000원의 서비스 비용이 발생한다. 대리주차를 해주는 서비스와 주차비용 모두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다. 강남역 인근의 주차장들이 종일주차에 4만원 이상의 비용이 부과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비스 비용이 저렴하다. 출차는 원하는 지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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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대리주차 서비스를 원할 경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나 백화점 vip고객인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솔버는 일반 운전자들도 언제 어디서든 주차 요청시 대리주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앱을 통해 자신의 차량을 담당할 전문 주차요원의 기본적인 신원 정보 및 범죄사실 유무를 확인해 기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차량 인도 당시의 상태를 기록,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철저한 신분조회를 통한 직영 기사 운영 제도로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솔버는 현재 강남구와 잠실 일부 지역에서 40여곳의 제휴 주차공간을 확보해 시범서비스를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솔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솔버는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에 이어 조만간 아이폰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솔버의 관계자는 “강남이나 잠실야구장 같은 도심지에서 주차장을 찾고, 주차를 하는데 평균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 도심주차에 걸리는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다” 며 “사용자들이 개인 운전기사를 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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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는 국내 최초의 주문형(On-demand) 발렛파킹 서비스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목적지와 시간을 입력하면, 도착과 동시에 즉시주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을 24시간 감시하고, 보험 및 운전자 식별용 보안 코드를 제공하는 등 운전자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주차 공간을 찾아 다니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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