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머스 ‘지렁이총각’…원예나 화훼 용품 구매를 쉽게 돕는다

가드닝 전문 온라인 커머스 지렁이총각은 식물을 비롯한 각종 원예 ·텃밭 가꾸기 등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다. 지렁이총각 사이트에서는 씨앗, 모종을 비롯한 각종 식물군, 흙, 화분 등 다양한 가드닝 용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다.

지렁이총각 임규형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와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드닝을 포함해 도시농업, 소규모 텃밭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데, 원예나 화훼용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다.

지렁이총각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상품군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화훼시장 외에는 구매하기 어려운 씨앗, 모종, 흙 등을 취급하고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나 식물군의 경우 농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대폭 절감,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물 키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웹진 얼롯먼트를 운영하는 점도 돋보인다.

또한 임규형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새로운 개념의 플라워 딜리버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서울데이트팝>의 개발사 텐핑거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리몬드, 전문 플로리스트들과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렁이총각의 유통력과 기획능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송 문제 역시 자체 개발한 포장법 ‘아임박스’를 통해 해결했다. 하지만 운송 과정에서 생기는 예상치 못한 파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때 1회에 한해 재 배송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고 있다.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지렁이총각의 매출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정식 오픈 이후 매달 20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 예상 매출액을 5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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