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365 비디오(Office 365 Video), 아이폰용 네이티브 앱 출시

스마트 기기의 발달에 따라 기업들의 업무 모습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종이를 이용하던 시대에서부터 워크스테이션으로 한번의 혁신을 이루었고 웹으로의 전이 이후 이제 클라우드와 스마트 기기가 연동된 업무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런 일상의 인프라스트럭쳐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보다 강력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와 같은 환경은 그런 노력을 보다 쉽게 업무 환경에 차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 12월경 오피스 365에 “오피스 365 비디오” 라는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가 되었습니다. 오피스 365 비디오는 기업 환경에서 “영상”의 활용이 급증하는 것에 대응하여 오피스 365를 이용하여 업무, 협업 환경을 만든 기업들이 셰어포인트(Sharepoint) 포털을 이용하여 일종의 비디오 포털을 구성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셰여포인트에 잘 융합된 것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져(Azure)가 제공하는 트랜스코딩(Transcoding)과 스트리밍 상품인 애져 미디어 서비스(Azure Media Service)를 잘 버무려 기업들이 쉽게 영상 컨텐츠를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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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오피스 365 비디오의 iOS 환경용 네이티브 앱을 공개하며 멀티 플랫폼에 대한 생산성 도구 전략을 이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북미지역의 경우 특히 애플의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무척 많기 때문에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대세인 요즈음 애플 기기에 대한 지원을 얼마나 잘 하느냐 하는 것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성패와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 기기용 오피스 365 비디오를 네이티브 앱 형태로 출시한 것은 그런 시장 환경과 연관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피스 365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과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는 만큼 이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 365를 이용한 기업 업무환경을 준비해 놓았다면, 이제 오피스 365 비디오를 이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교육, 원거리에서의 회의, 지식의 공유 등에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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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오피스 365 비디오는 모든 오피스 365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서비스는 아닙니다. 자신의 회사가 현재 계약되어 있는 플랜이 어떤 것인지를 관련 Q&A 를 통해 확인해 보시거나 마이크로소프트쪽으로 문의하여 오피스 365 비디오의 사용에 대한 권리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오피스 365 비디오 서비스 iOS 네이티브 앱 공개 관련 공식 블로그 (Q&A 포함)

 

글: NoPD
원문: http://nopdin.tistory.com/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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