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과 중화권 인재들을 이어주는 ‘디매치차이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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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동안 북경에 살면서 여자친구를 10명 사귀었습니다. 꽌시가 중요한 중국, 영업은 자신 있습니다.”

“영어, 중국어,한국어 모두 가능합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고, 한국의 좋은 스타트업을 중국에 소개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일 열로 앉은 6명의 지원자는 자신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말 한마디라도 더 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중국어는 능력으로 커버하겠다는 지원자도 있었고, 일부는 자진해서 자신이 얼마나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 설명하기도 했다.SONY DSC

16779632893_438511be14_z7일 디캠프가 주최한 디매치차이나 (D.MATCH China) 면접현장에는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지원자부터, 현재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지원자, 중국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지원자까지 다양한 한,중 국적의 지원자들이 몰려 대기업 못지않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2013년부터 디캠프가 주최해온 디매치데이는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엔 중국 화웨이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중국 진출 스타트업과 함께 일할 인턴을 뽑는 디매치차이나를 열었다. 사전 서류접수 지원자만 100여 명. 그중 좋은 인력만 선발해 이날 총 42명이 중국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스타트업과 면접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디매치차이나에 참가한 기업은 뉴지스탁, 스튜디오시드, 언파(UNPA), 말랑스튜디오, B2LiNK, 스마트스터디, 스파코사, 모비데이즈,클레스팅,슈퍼어썸, 핀스토리, 휴이노, 젤리코스터 ,토이스미스,원큐브마케팅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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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8024702_bde0cb94e2_z본격적인 면접에 앞서 15개의  스타트업들은 ‘야근 없는 회사’, ‘서울 패션 중심지 위치’,  ‘실력있는 팀원’등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사에서 일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개 스타트업의 소개가 끝나고 이어진 단체면접은  한 그룹에 6명씩 7그룹이 각 20분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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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가까이 진행된 단체 면접이 끝나고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면접하는 동안 관심있게 지켜본 지원자를 추가로 인터뷰하는 스타트업도 있었고,지원자들 역시 관심있는 스타트업 부스를 다시 찾아가 적극적으로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스튜디오시드의 김수 대표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많이 왔다”며 “계획보다 많은 인원을 뽑을 지도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주식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뉴지스탁의 문경록 대표는”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주식시장 리서치와 주식종목을 아는 지원자를 선발할 계획인데  좋은 인재가 너무 많아 몇 명을 선발해야할 지 고민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디매치차이나를 통해 좋은 국내스타트업을 만나 한국과 중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힌 지원자들도 많았다.

대만 출신으로 한양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린 치아오시(Lin qiaoxi) 씨는 “스타트업 이음에서 3개월 가량 중화권 SNS 페이지 관리를 했었다”며” 이번 디매치차이나를 통해 중화권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을 도와 대만 또는 중국에서 일하고 싶다” 고 했다.

중국대학에서 이화여대로 편입한 주몽( Zhu mengmeng)씨는 “ 현재 웨이보로 한국의 화장품 같은 물품을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뷰티나 패션쪽에 관심이 많아 관련분야 스타트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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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매치차이나를 기획한 디캠프 최시훈 매니저는 ”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위해 우수인재들을 매칭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디캠프에서는 중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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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 choos3@venturesquare.net

그 누구보다 스타트업 전문가이고 싶은 스타트업 꿈나무. 캐나다 McMaster Univ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경제지, 영자지를 거쳐 벤처스퀘어에서 5년째 스타트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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