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키보드 ‘모키’,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시작

‘키보드였다가 터치패드였다가…’

키보드 전체를 터치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광학 모션키보드 ‘모키’제작 스타트업, 이노프레소는 지난 26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노프레소는 기존 태블릿 PC 가상키패드의 키감과 오타 발생 등 사용자들의 가상키패드 이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모션 키보드 모키를 개발했다. 모키는 자동모드전환 알고리즘과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별도의 터치패드나 마우스를  없이 기존 키보드 위에서 대형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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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키는 터치패드 키보드작업에 필요한 모든 제스처를 지원한다. 광학센서 기술로 드래그, 탭, 클릭, 멀티-터치 등 터치패드의 필수 기능을 키보드 위에서 구현하며 블루투스 4.0 기반으로 제작해 모바일 및 태블릿 PC, 그리고 일반 PC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해 거실의 스마트 홈 컨트롤러 및 자동주행 자동차 안에서 미디어 컨트롤러 등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모키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 프로젝트를 등록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5’에 참가해 다양한 관람객에게 모키를 선보이고 있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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