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캐스트, “음원 창작자에게 도움주는 플랫폼 만들고파”

컨텐츠 플랫폼 기업, 랄랄라캐스트가 지난달 음원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 ‘랄랄라스튜디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랄랄라스튜디오’는 음원 창작자들의 자작곡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로 음원 재생, 플레이 리스트 생성, 댓글쓰기, 동영상 링크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랄랄라캐스트는 국내 음악 사교육비가 연간 2조원에 육박하는 데 반해, 국내 음원시장 규모(1조원), 창작자들의 음원수익, 취업률 등이 교육비 규모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최근 몇 년간 웹툰, 웹소설의 성공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창작 음원 컨텐츠를 활성화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판단하고, 창작음원 컨텐츠 플랫폼 개발에 들어갔다.

지난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50여곡의 음원 컨텐츠가 등록되어 있다.  ‘랄랄라스튜디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랄랄라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자작곡을 등록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랄랄라캐스트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음원등록 게시판에 자작곡을 첨부하여 등록하면 된다. 올 11월에는 iOS용 랄랄라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함성한 랄랄라캐스트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높아진 반면, 기회는 줄어들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음원 창작자가 좌절하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진정한 문화강국이 된다” 며 “랄랄라캐스트는 주기적인 자작곡 콘서트와 음원 창작자 후원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라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