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프로그래매틱 광고’ 뜬다

PC에서 모바일로 트렌드가 옮겨가면서 온라인 광고시장에도 여러가지 변화를 목격한다.

다만 문제점으로는 모바일 광고의 효과가 PC만큼 썩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모바일 화면크기가 작기 때문에 PC 광고 만큼 효과가 나오지 않고, 모바일 결제 환경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데다 이용자들의 이용패턴 또한 PC와 다르기 때문이다.

온라인 광고는 크게 검색광고와 배너광고로 구분한다.

검색광고는 검색결과 최상단에 위치한 텍스트 광고로서 네이버 파워링크, 다음 프리미엄 링크, (구)오버추어 스폰서링크 등이 있다. 배너광고는 PC나 모바일의 화면내 이용자 주목을 끄는 위치에 자리잡은 이미지 형태 광고다. PC 인터넷에서는 검색광고라는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이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색광고의 가장 성공 요인은 타깃팅이 명확하다는 점이다.

“이용자와 광고주의 요구가 명확하게 일치합니다. 검색어에는 이용자의 의도가 반영되고, 광고주는 검색어를 통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타깃팅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주)티피엠엔 박도현 대표의 말이다.

그는 티피엠엔을 창업하기전 야후/오버추어의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검색광고 시장의 도입기부터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수익 최적화 전략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대표의 말에 의하면 PC 검색광고에 사용되었던 글로벌 기술과 알고리즘이 모바일 배너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래매틱 광고시장’이 발전됐다고 한다.

참고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란 노출 영역을 사전에 구매할 필요없이 캠페인 목표에 맞게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타깃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예약하여 노출시키고, 집행 데이터를 분석해 페인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자동화된 구매 방식이다. 주식거래소와 유사하게 실시간으로 수많은 경쟁자와 입찰 거래를 통해 트래픽을 구매한다.

티피엔엠이 활용하고 있는 수에즈-엑스(SUEZ-X) 플랫폼은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 간의 거래를 효율적으로 중개하는 애드 익스체인지(Ad Exchange), 개인 맞춤형 광고의 도달 범위를 확장해주는 데이터 익스체인지(Data Exchange), 같은 디바이스의 모바일웹과 앱에서 개인 맞춤형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타깃팅(Cross-Platform Targeting)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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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는 최대한 주목을 끌어서 광고 효과를 기대합니다. 미디어는 이용자 거부감 없이 광고를 보여주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합니다. 여기에서 입장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애드테크 기업입니다.” 박대표는 티피엔엠을 통해 모바일 광고 최적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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