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2O 플랫폼 ‘어번스트릿’ 개발사 와이어드랩, 12억 투자유치

모바일 O2O플랫폼 어번스트릿의 개발사인 와이어드랩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어드랩이 개발한 어번스트릿은 가로수길, 청담동, 경리단길 등 트렌디한 거리의 카페, 다이닝, 패션, 뷰티 등의 상업 정보를 감성적인 디자인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특히 상품이나 서비스의 실제 공급자들이 별도의 에이전트 도구를 사용해 직접 상품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기존의 단순 정보제공 서비스에 비해 더 구체적이고 시의성 높은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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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7개 거리에 400여 개 이상의 매장들이 정식 입점해있는 상태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출시 및 서비스 정식 개시를 앞두고 있다.

와이어드랩 송동현 대표는 “현재 수많은 로컬서비스와 O2O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장이 수용하기 힘든 낮은 완성도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어번스트릿은 프리미엄 로컬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감성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어드랩은 현대자동차, 넥슨, SK 등에서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던 송동현 대표와 넥슨, CCR에서 송대표와 함께 했던  민용재 현 YJ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2013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김상범 전 넥슨 CTO, 조원규 전 구글 부사장, 조민식 카카오 사외이사, 앤드비언드 등 IT업계 유력인사 및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화제된 바 있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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