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 박영욱 디렉터, 더벤처스 합류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는 비씨엔엑스, 현 옐로스토리 출신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영욱 디렉터는 2006년 ‘위드블로그’, ‘올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제작하고 운영했던 블로그칵테일을 창립했던 벤처 1.5세대로, 블로그칵테일을 비씨엔엑스로 합병하고, 비씨엔엑스를 다시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현재의 옐로스토리로 분사하는 과정에 함께했다.

더벤처스에 따르면 박영욱 디렉터는 앞으로 더벤처스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더벤처스가 최근 인수한 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디어브릭스를 담당해 더벤처스 파트너들의 홍보와 마케팅을 총괄한다.

더벤처스 박영욱 디렉터는 “오랜 기간 벤처기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후배 벤처기업가들은 겪지 않도록 멘토링을 하면서 그들의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왔었다”고 말하며, “이제 벤처기업인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더벤처스의 일원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서포트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더벤처스 김현진 대표 디렉터는 “10년 이상 창업, 경영, 합병, 매각까지 한 사이클을 돌아본 실질적인 경험이 있는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함으로써, 더벤처스의 파트너사에게 더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향후에도 사업 경험이 있는 인재들을 많이 영입하여 더벤처스의 파트너사에게 진정한 ‘밸류애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와 함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초기기업 전문 투자기업으로 주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고 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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