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시비 이제 그만’ 통합 O2O 서비스 얍, 요우커 대상 앱 7월 중 출시

‘결제부터 택시까지… 600만 요우커 위한 통합 O2O 서비스’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중국 관광객 대상의 가칭 ‘얍 요우커 버전’을 7월 중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얍 요우커 버전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가 담길 예정이다.

얍 요우커 버전은 위치기반 검색, 추천 맛집 할인쿠폰 제공 등 기존 얍(YAP)의 주요 서비스에 택시 예약 기능이 추가됐다. 중국에서 얍(YAP)을 다운받은 관광객이 입국 전 ‘얍 요우커’로 택시를 예약하면, 미리 입력한 항공편과 승차장소 목적지 정보를 통해 입국할 때 바로 예약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택시 예약도 가능해 중국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 시비 등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얍 요우커 버전의 개발은 알리페이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던 쉬홍페이 대표가 맡았다. 쉬홍페이 대표는 “한국 내 O2O시장을 선도하는 얍의 뛰어난 기술력을 도입해 중국에서 앱 하나만 내려받고 오면 양질의 검색, 추천, 할인 및 결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움츠러든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지만 뾰족한 홍보 수단을 찾지 못한 한국 소상공인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이번 얍 요우커 출시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글/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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