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히어(LINE HERE),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지금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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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세징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치를 느끼게 하기 위해 위성 앱이라는 개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성 앱은 독립적인 앱으로 중심이 되는 앱과 연동되어 사용자를 락인(Lock-in) 하되 기능별로 분리된 상태를 유지해 앱 자체가 지나치게 비대해지거나 복잡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메세징 플랫폼들은 특히 이런 형태의 서비스 출시가 많은 편이고 라인(LINE)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라인은 최근 팝콘(Popcorn) 이라는 동시 통화 위성 앱을 내놓은바 있는데요, 이에 이어서 라인 친구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히어(Here)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라인 히어의 동작은 무척 간단합니다. 단말에 포함된 GPS 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좌표를 얻고 이를 지정된 사용자들하고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팝콘에서 보여줬던 컨셉과 비슷하게 그때 그때 사용자들을 초대하여 위치 공유 그룹을 만들 수 있고 그룹 안의 사용자들은 그룹에 포함된 사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히어 서비스는 메세징 서비스 내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대화중 “지금 어디쯤 왔어?” 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이제는 묻지 말고 히어에서 확인하자는게 서비스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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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공유하는 그룹을 “위치 공유방” 이라고 부르는데요, 공유방을 만들거나 참여하는 순간부터 멤버들과 위치 정보가 공유됩니다. 공유를 중단하는 방법은 해당 공유 방에서 나가기만 하면 되니 사용방법은 무척 심플합니다. 다만 언제든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백그라운드로 위치 정보를 계속 수신해야 하기 때문에 베터리 사용의 압박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치 공유방에 있다가 위치를 알리지 않기 위해 무조건 위치 공유 방을 나가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왠지 불편한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각 위치 공유 방에서 위치를 공유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위치 공유 방에 있더라도 위치가 친구들에게 공유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어느정도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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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해서 항상 히어 앱만을 들여다 보고 있을 순 없겠죠? 모임의 장소와 시간이 정해졌고 필요한 멤버들을 위치 공유 방을 만들어 모아 두었다면 간단히 알람을 설정하여 모임 장소 근처에 도착한 친구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왠지 이제는 더이상 “어, 지금 거의다 왔어!” 하는 말을 메신저 창이나 전화상으로 할 수 없게 될 것 같은 불안한 예감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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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히어 앱의 기능은 정말로 단순합니다. 페이스북 로그인을 제공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라인 메세징 서비스의 사용을 전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라인 메신저의 사용자들이 보다 라인 친구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성 앱으로서 충실하다고 하겠습니다.

서비스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것이지만 가족들과의 위치 공유로 자녀들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간단한 아이디어이지만 메세징 플랫폼과 연동됨으로써 얼마나 그 힘이 강력해 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라인 히어 앱 –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하기 [바로가기]

라인 히어 앱 –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기 [바로가기]

 

글 : 노피디
원글 : http://nopdin.tistory.com/1707

About Author

/ ds1dbx@gmail.com

아카마이 코리아 Professional Services 팀에서 고객들의 웹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전세계의 엔드유저들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삼성SDS에서 Software Engineer 로 일하면서 윈도 모바일과 SAP 시스템간의 연동 프로젝트를 다년간 수행했고, SK텔레콤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T cloud biz"의 서버 상품 Product Manager 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클라우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클라우드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다수의 강연을 진행했고 블로그를 통해 업계의 동향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 (길벗, 2012), "지하철 유실물" (인디북, 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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