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루빅스’, 이용자별 반응따라 뉴스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14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뉴스 콘텐츠 배치 절차 및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

다음카카오측은 “다음뉴스 배치 절차는 언론사의 기사 송고와 함께 시작되며, 9월 현재 140여개 매체에서 하루 2~3만건의 기사가 송고된다. 담당 뉴스 에디터는 키워드별로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기술에 따라 실시간으로 주제와 정보량을 파악한다. 이후 문서간 중복 필터링과 편집원칙에 반하는 선정적, 광고성 문서가 없는지 최종 검수를 거친 후 이용자별 관심사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맞춤형 콘텐츠들을 자동 추천하는 루빅스(RUBICS) 알고리즘을 통해 다음뉴스 첫 화면에 배치된다.”고 전했다.


다음카카오는 루빅스(RUBICS)도입건에 대해 ‘뉴스 콘텐츠의 고유한 특성과 이용자별 반응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다양성있는 기사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루빅스 적용 3개월 간 첫 화면 기사수는 적용전 일평균 257건에서 839건으로 226% 증가했으며, IT 섹션과 문화생활 색션은 각각 365%, 660% 증가했다. 이처럼 더 많은 기사가 첫 화면에 배치되며 클릭수 109%, 일간 이용자수 42%, 기사 읽는 시간 65% 증가하는 등 뉴스 소비량도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다음카카오측은 말했다.

글/ Moana Song moana.song@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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