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혁신센터, ‘2015 비글로벌’에 보육기업 참가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5일 샌프란시스코 ‘더 빌리지(The Village)’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 비글로벌(beGLOBAL)에 센터 보육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비글로벌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1만5천 명이 참가하고 4천여 개의 스타트업이 함께해온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장이다. 2012년 비론치(beLAUNCH)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제까지 100여명의 저명한 글로벌 투자자 참여했으며, 400여 억 원의 직/간접 투자유치가 이루어졌다. 지난 5월에는 “You Can Shape the World”라는 부제로 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센터는 그간 진행해 온 IoT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보육기업들의 참가를 돕기로 했다. 항공료/숙박료 지원은 물론 행사 부스 지원, 현지 기업 방문, 비즈니스 미팅 등 해외 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을 펼친다.

경기센터의 지원을 받을 팀은 IoT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10팀 중 ▲해보라 ▲넥시스 ▲247코리아 ▲임프레시보코리아 ▲모바일닥터 5개 팀이다. 이 중 두 팀(해보라, 임프레시보코리아)은 비글로벌 top 9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들은 비글로벌 최종 경쟁에 참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기술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의 한국 유망 스타트업과 20여명의 특별 연사가 참여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네트워킹의 장을 열 예정이며, 약 500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 연사로는 우버(Uber)의 아시아 시장 전략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릭터, 하드웨어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핵셀러레이터(HAXLR8R)의 창업자 시릴 에버스웨일러, 에버노트(Evernote)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트로이 말론, 미국 스타트업 투자 및 채용 플랫폼인 엔젤리스트(Angelist)의 COO 케빈 로스,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투자자 100인 메이필드 펀드(Mayfield Fund)매니징 디렉터 팀 창, ‘쿠팡’과 ‘카카오’ 투자자 굿워터캐피털(Goodwater Capital)의 창업자 에릭 킴 등이 참여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우리 스타트업들이 전세계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마음껏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비글로벌 행사가 우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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