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스타 월드 서울,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에그번 선정되다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국제투자경진대회 시드스타 월드 (Seedstars World) 서울 대회가 6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렸다.

시드스타 월드는 아산나눔재단과 G3 파트너가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투자경진대회다. 시드스타 월드 서울 대회는 본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로, 우승팀은 2016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시드스타 월드 글로벌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글로벌 대회 우승 시 최대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 대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총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우승은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에그번(EGGBUN)이 차지했다. 에그번은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 팀원들의 열정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2위와 3위는 모바일 시스템의 전력 사용 현황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움(Baum)과 해시태그(#)를 이용한 사진첩 관리 서비스인 태글(Taggle)이 각각 수상했다.

에그번 문광균 대표는 “에그번은 외국어 학습을 하는 타깃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다”며 “에그번의 서비스를 함께 키우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열정적이고 탄탄한 팀을 구성하는 것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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