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마트폰 앱 ‘입찰정보’ 안드로이드폰 서비스 개시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5월부터 아이폰용으로 제공했던 “입찰정보” 앱을 11월 26일부터 안드로이드폰용으로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공되었던 앱이 아이폰에 치중하여 중소기업 임·직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앱은 삼성 갤럭시S 등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기종 모두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입찰정보”를 설치하고자 할 때는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내려 받고,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카테고리 파이넌스(Finance)에 가서 다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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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samuraispy/2394268353/
입찰정보 어플을 직접 내려 받아 사용해 본 사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 사용자 리뷰코너를 통해 입찰어플의 실시간 정보 및 편의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내일은 화이팅’ 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앱스토어 리뷰 코너에서 “사무실의 PC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입찰 및 낙찰정보가 출장 등으로 이동중에도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며, 빠른 입찰정보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아이디 ‘중소외계인’은 지역 및 관련업종별로 입찰공고가 분류되어 있어 기업이 원하는 공고를 찾기 쉽다면서, 공공구매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꼭 필요한 어플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청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입찰정보’ 앱은 11월 23일까지 12,000여건이 다운로드 되어, 스마트폰을 통해 약 110,000여건의 입찰 및 낙찰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그동안 조달청 등 정부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를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등의 온라인에서만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하루 평균 1,4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입찰 및 낙찰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 공공구매정보망을 통해 ‘09년 501,304건의 입찰 정보제공

주요기능을 보면,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주요제품과 관심있는 업종을 최대 10개까지 복수로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지역을 사전에 설정하여 중소기업이 입찰가능한 지역의 입찰·낙찰 정보만을 볼 수 있도록 지역제한도 가능하다.

또한 사전에 사용자가 관심 있는 품목 및 지역에 대한 맞춤정보를 설정해 놓으면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입찰·낙찰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맞춤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중소기업청 이병권 공공구매판로과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들이 최소한의 터치로 원하는 입찰 및 낙찰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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