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 中 최대 O2O기업 ‘다중디엔핑’과 콘텐츠 MOU체결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의 그룹사인 옐로스토리는 중국 최대 음식점 정보 서비스 기업 ‘다중디엔핑(Dianping-大众点评)과 국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옐로스토리 장대규 대표와 다중디엔핑 탕하오(唐灏) 해외사업총괄은 지난 9일 중국 상하이 다중디엔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의 업무협약은 중국 현지에 있는 중국 전문 마케팅 대행사 2AB(대표 김성식)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옐로스토리는 국내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 정보가 담긴 40여만건의 리뷰 콘텐츠를 다중디엔핑에 제공할 방침이다. 옐로스토리의 콘텐츠는 서울, 인천, 제주도 등 중국관광객(이하 요우커)에게 인기 높은 다중디엔핑 국내 관광도시 페이지에서 ‘유명 블로거 추천’으로 소개된다.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을 찾는 요우커에게 관광지와 음식점 등 양질의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한류 확산과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옐로스토리는 국내 최대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인 ‘위드블로그’를 운영하는 ‘애드테크(Ad-Tech)’기업으로, 리뷰콘텐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3년 설립한 다중디엔핑은  세계 최초 제 3자 평가 방식을 도입한 정보 사이트이다. 또한 공동구매와 음식점예약, 할인소식 등 소셜커머스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 중국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요우커 대상의 콘텐츠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제휴를 통해 한국의 여행 콘텐츠 정보를 더 많은 중국인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탕하오 다중디엔핑 해외사업 총괄은 “우리가 사업 진행을 위해 검수했던 옐로스토리의 여행 콘텐츠의 수준이 매우 높아서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옐로스토리 뿐만 아니라 옐로모바일과의 다양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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