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눔과 만든 올라잇 코치 앱으로 “AllRight 페이백” 서비스 시작

‘열심히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 세계적인 보험 금융 회사 알리안츠(Allianz)그룹의 한국 알리안츠생명이 온라인보험 브랜드 “올라잇(AllRight)”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면 환급해주는 제도인 “AllRight 페이백”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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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비흡연자나 혈압이나 체격 조건 등이 양호한 사람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체(우량체) 할인이라는 혜택은 있었지만 건강관리 앱을 통해 측정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혜택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최초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Noom Inc. 대표 정세주)과 함께 개발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올라잇 코치(AllRight Coach)’를 올라잇 보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앱을 실행하면 개인 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주어 일일 섭취 칼로리를 넘지 않도록 식단 관리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식단 관리뿐만 아니라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식사 시간 및 운동 일정 알림 등 건강관리 앱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실제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서울시와 함께 진행했던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이 눔에서 제공하는 ‘눔 헬스’ 앱을 사용하여 건강 관리를 했고 15주 동안 평균체중 5.9kg, 체지방률 5.6% 감량에 성공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올라잇 코치 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사용하여 열심히 건강관리를 할수록 돌려주는 “올라잇 페이백” 제도를 도입했다.

“올라잇 페이백” 제도는 올라잇 코치 앱의 만보기로 기록되는 걸음 수와 식사 기록 중 초록색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서 “건강 마일리지”가 적립되는데, 건강 마일리지를 월 150,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다음 달 2,000원을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올라잇 코치 앱을 소지하고 걸으면 걸음 수가 자동으로 체크되는데 한 걸음 당 1포인트가 적립되고 식사 기록 시 눔의 음식 분류 기준에 의해 칼로리 밀도가 낮아 초록색으로 분류된 음식을 기록하면 매일 1회, 2,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1개월 동안 매일 5,000걸음 이상 걷고 건강한 초록색 음식을 하루에 한 번만 먹어도 충분히 150,0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눔의 정세주 대표는 “눔의 코칭 플랫폼 올라잇 코치는 사용자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올라잇 페이백 제도가 이를 더욱 강화시켜 올라잇 고객에게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라잇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 알리안츠생명 요스 라우어리어 운용부사장은 “올라잇은 고객들이 직접 자신들의 건강을 관리, 개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며 “ 올라잇 페이백을 통해 국내 보험회사로는 처음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행동 실천에 대해 직접 보상을 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올라잇 코치 앱은 기본적으로 올라잇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올라잇 사이트를 방문하면 1개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승호  choos3@venturesq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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