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전문 서비스메가브레인, SL스퀘어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해외직구 전문 서비스 쉡겟의 메가브레인이 홍콩계 벤처캐피털 SLSQUARE INVESTMENT(이하 SL SQUARE)로 부터 최근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쉽겟이 수십억 원 규모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과 중국 서비스를 포함,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SL SQUARE의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 간 거래가 빠르게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지나치게 복잡한 절차와 언어적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다. 메가브레인이 운영하는 쉽겟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서 글로벌 서비스로써 충분히 성장이 가능하다” 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직구를 하기 위해선 배송대행 사이트 가입, 배송대행신청서 작성, 영문 주소 입력 등의 절차가 복잡하고 번거로워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구매대행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지만, 30~50% 의 구매대행 수수료가 발생함은 물론, 사이트 운영자가 고객 대신 해외사이트에서 주문하는 시간만큼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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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겟은 아마존, 랄프로렌 폴로, 갭, 아마존 재팬 등의 해외 직구 사이트에 직접 접속 하여 구매대행 수수료 없이 누구나 쉽게 해외직구 쇼핑을 할 수 있다. 또한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쇼핑몰 접속 시 페이지마다 번역 기능이 제공 되고, 번거로운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배송대행신청서 작성이나 기타 영문 주소 입력등의 과정들을 모두 전산화 하여 구매절차를 간소화시켰다.

해외직구를 국내쇼핑몰과 유사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후에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송상태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물품 수령은 쉽겟의 물류센터를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우체국서비스로 영업일 기준 3-5일 안에 배송되므로 별도의 배대지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쉽겟은 최근 한국에서만 상반기 매출액이 20억을 넘겼고 월 거래액은 매월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또한, 700여개와의 제휴 된 자사 별도서비스 ’샵피백’을 통해 캐쉬백을 받을 수도 있어 이용자 혜택도 무척 매력적이다.

쉽겟의 송동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하여 쉽겟의 국내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모바일 해외직구 서비스로서 한국에서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들이 언어와 배송의 장벽 없이 해외쇼핑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 포부를 밝혔다.

글/ 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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